- 오월의 숲으로 가자 /김설하 -
산다는 것이 어둠속이었던 때도
바람에 실려 오는 꽃향기 같은 날도 있었기에
별을 헤고 달빛에 소원을 빌며
햇살에 뎁힌 땅의 온기에 마음을 기대자
화사하게 웃는 꽃잎의 말과
잎새의 싱그러운 노래에 미소 짓는
푸른 오월의 나뭇잎 결마다 행복을 새기자
오월!
365일 갈피마다 쌓였던 울분 고스란히 풀어 놓고서
가슴께 그렁했던 눈물 게워내어 가꾼 동산엔
흘러내리는 모든 것들이 환해지는 계절
내가 나무였으면 푸른 나이테 하나 키워
싱그러운 노래로 화답하는 계절에
산새 둥지에도 햇살 쏟아져 희망을 잉태하면
어린 새 재재대는 숲으로 가자
산다는 것이 어둠속이었던 때도
바람에 실려 오는 꽃향기 같은 날도 있었기에
별을 헤고 달빛에 소원을 빌며
햇살에 뎁힌 땅의 온기에 마음을 기대자
화사하게 웃는 꽃잎의 말과
잎새의 싱그러운 노래에 미소 짓는
푸른 오월의 나뭇잎 결마다 행복을 새기자
오월!
365일 갈피마다 쌓였던 울분 고스란히 풀어 놓고서
가슴께 그렁했던 눈물 게워내어 가꾼 동산엔
흘러내리는 모든 것들이 환해지는 계절
내가 나무였으면 푸른 나이테 하나 키워
싱그러운 노래로 화답하는 계절에
산새 둥지에도 햇살 쏟아져 희망을 잉태하면
어린 새 재재대는 숲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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