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

이태백의 시 한수

양곡(陽谷) 2008. 1. 24. 10:51
이태백의 시 한수 올려봅니다 | 좋은 글 200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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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시 한수
글쓴이 : 야볼 조회수 : 1908.01.11 15:13 http://cafe.daum.net/tb1211/4vcX/589주소 복사

이태백 시 한수

 
    **술 한잔 하면서** 詩 이태백
     기장 교동 엮음
     봄 바람 동쪽에서 부르와. 홀연히 지나가고
     금 항아리 맑은술은. 적은파도 일으킨다
     떨어저 휘날리는 꽃.점점 많아 지는데
     아리따운 여인 취한얼굴.더더욱 붉어지고
     대가집 들창가에 핀 복숭아꽃 오얏꽃.얼마나 가겠나?
     흐르는 세월 날 속이고.홀연히 지나간다
     친구야 일어나 춤을 추어라
     (우리一生의)해가 벌서 서산에 기운다
     젊은 시절 뜻한번. 바꾼적 없는데
     실낱같은 흰머리.탄식하면 무엇하랴
    前 有 樽 酒 行 전 유 준 주 행 술 단지 앞에 놓고 부르는 노래 ** 春 風 東 來 忽 相 過 춘 풍 동 래 홀 상 과 봄바람 동쪽에서 불어와 획 가버리고 金 樽 록 酒 生 微 波 (맑을록> 금 준 록 주 생 미 파 금 술통에 맑은 술 찰랑거리네 落 花 紛 紛 稍 覺 多 낙 화 분 분 초 각 다 꽃 잎은 펄펄 하염없이 지는데 美 人 欲 醉 朱 顔 타 (붉을타) 미 인 욕 취 주 안 타 어여쁜 사람 고운 얼굴 불그래 상기되었네 靑 軒 桃 李 能 幾 何 청 헌 도 이 능 기 하 동헌 뜰에 핀 복숭아 오얏꽃 얼마나 가랴? 流 光 사 人 忽 蹉 타 유 광 사 인 홀 차 타 세월은 아랑곳 하지않고 흘러만 가네 君 起 舞. 日 西 夕 군 기 무 일 서 석 그대 일어나 춤을 추시게 當 年 意 氣 不 肯 傾 당 년 의 기 불 긍 경 젊은시절 나야 세속과 어울리지 않았던 터 白 髮 如 絲 歎 何 益 백 발 여 사 탄 하 익 백발이 다 되었다손 탄식할 게 뭐 있으랴! 1.行=노래.잡곡가사.2.樽=술통.3.녹주=청주 4.朱顔타.미인이 술을 마시고 얼굴이 붉다 5.軒.긴복도 있는가옥 6.流光.물처름 흐르는 세월 7.차타.세월이부질없이 흘러 8.傾.기울다.따라 흐르다 출처:이병한 이태백 시 한문학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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