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과 겨울 사이,
계절의 경계에 서 있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때
최병규 관장님께서
뜻밖의 말씀을 건네셨습니다.
“크리스티나, 시 하나 주시면
AI 음악으로 입혀 한 번 만들어 볼까요.”
낯설고도 신기한 제안이었지만
이상하게 망설임은 없었습니다.
마침 곁에 있던 시 하나를
부끄럼도 잊은 채 보내드렸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쯤 뒤,
그 시가 음악이 되어 제게 도착했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의 놀라움은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제 글이,
누군가의 손을 거쳐
소리로 살아난다는 것이
낯설고도 아름다운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지금,
그날의 시를 다시 꺼내
저의 사진과 그림을 찿아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계절은 이미 바뀌었지만,
그날의 마음은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글이 음악이 되고,
음악이 영상이 되는 이 과정이
저에게는 또 하나의
새로운 예술처럼 다가옵니다.
*******
<보내야만 하는 너>
가을이 달빛처럼 떨려요
물결 위에 흩어지는 숨처럼
겨울이 내 손을 잡네요
차가운 듯 따뜻한 손으로
(후렴)
보내야만 하는 너
보내야만 하는 너
흔들리는 마음 그 끝에서
나는 너를 다시 껴안아요
(후렴)
보내야만 하는 너
보내야만 하는 너
#가을과겨울사이
#보내야만하는너
#시와음악
#배움에는나이가없다
#최병규관장님_AI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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