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공부

<트럼프와 복음주의, 그리고 한국교회....신앙과 자유 지키는 ‘영적 연대’..>

양곡(陽谷) 2025. 11. 4. 10:34

<트럼프와 복음주의, 그리고 한국교회....신앙과 자유 지키는 ‘영적 연대’..>
-美 복음주의와 트럼프의 결합, ‘기독교 국가 수호’ 신앙적 흐름 재조명 韓 개신교, 반공·친미 신앙 위에 세워진 자유 수호의 역사적 사명 이어 ‘정교분리’는 신앙 억압하는 구호일 뿐…자유와 믿음의 가치 우선돼야 하나님 중심의 국가와 도덕 회복, 트럼프와 한국교회의 공통된 부르심..

최근 일부 언론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복음주의 교회를 향해 “정교분리 원칙을 무너뜨린 극우 세력”이라고 비난하고 있지만, 이같은 시각은 신앙의 본질을 보지 못한 채 ‘기독교 국가 수호’라는 역사적 사명을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독교인들이 국가의 중심에 신앙을 두려는 이유는 단순한 정치적 목적이 아닌 자유와 도덕의 근간이 무너지는 시대에 믿음으로 저항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다.

기독교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통적 의미의 신앙 지도자와는 거리가 있지만, 복음주의자들은 그를 “하나님의 불완전한 도구(perfect plan for imperfect man)”로 보고 있다. 성경 속에서도 하나님은 다윗, 솔로몬, 심지어 이방 왕 고레스(키루스)를 통해 자신의 뜻을 이루셨다. 즉, 복음주의자들이 트럼프를 지지한 이유는 그가 하나님께서 세운 질서와 도덕의 기초를 지키려는 ‘영적 지도자’로 이해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는 그간 낙태 반대, 종교의 자유 수호, 가정의 가치 회복 등을 공약하며 교회와 함께 ‘도덕 회복 운동’을 주도했다. 그의 1기 집권기를 포함해 2기인 현재까지 기독교 학교의 자유가 보장되고, 공공장소에서의 기도금지 정책이 완화되는 등 신앙의 자유가 되살아났다. 이는 단순한 정치가 아닌 하나님 중심의 가치관을 지키려는 신앙운동인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기독교의 복음주의는 단순한 교단의 구분이 아니라, 성경의 절대권위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를 중심으로 한 신앙운동이다. 이들은 인간의 타락을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회복된 도덕과 진리를 사회 속에 구현하려 한다. 그 결과 1970년대 이후 미국 복음주의는 공산주의, 무신론, 성혁명, 낙태주의 등 기독교 가치 파괴에 맞서는 신앙적 저항세력으로 부상했다.

결국 이들의 저항은 단지 보수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 질서에 대한 믿음의 싸움이었다. 트럼프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라는 구호는 바로 이런 신앙적 맥락 속에서 “미국을 다시 하나님께로”라는 복음주의적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한국 개신교 또한 태생부터 반공·친미 신앙의 뿌리를 갖고 있다. 19세기 말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복음이 들어온 이래 한국 교회는 신앙과 자유, 반공의 가치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6·25 전쟁과 공산주의 박해 속에서 수많은 성도들이 순교했으며, 그 피 위에 세워진 교회는 자연스럽게 ‘자유대한민국 수호’라는 신앙적 사명을 이어받았다.

특히 평안도·황해도 출신 신자들이 월남하며 형성한 반공 정체성은 한국 교회를 대한민국의 정신적 방파제로 세웠다. 이들은 공산주의를 ‘무신론의 체제’로 규정하고, 복음으로 싸워왔다. 따라서 한국 교회의 정치적 행보는 단순한 권력 연대가 아니라 하나님 없는 체제에 맞선 ‘영적 방어전’이라고 볼 수 있다.

국내 한 기독교 관계자는 "정교분리는 신앙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이지 신앙의 발언을 금지하는 원칙이 아니다"며 "오늘날 좌파 세력이 주장하는 ‘정교분리’는 기독교를 공적 영역에서 배제하려는 이념적 무기로 변질됐다. 신앙은 삶의 모든 영역을 포함하는 가치이며, 교회가 사회문제에 침묵하라는 요구는 하나님을 배제한 세속주의의 강요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는 언제나 부패한 권력과 거짓 이념에 맞서 왔다"며 "기독교가 정치에 관심을 갖는 것은 권력이 아니라 진리의 기준을 회복하기 위한 영적 책임"이라고 규정했다.

현재 미국 복음주의자들과 한국 교회는 ‘하나님이 주권이신 나라’를 세우려는 동일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트럼프의 복음주의적 행보와 한국 교회의 반공 신앙은 모두 하나님의 질서를 회복하려는 신앙적 저항의 연장선이다. 오늘날 신앙을 조롱하는 세속 권력과의 싸움은 미국이든 한국이든 동일한 영적 전쟁이라고 볼 수 있다.

기독교 관계자는 "복음주의가 극우가 아니라 ‘진리 수호의 최후 보루’임을 잊어선 안 된다"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진 자유와 정의의 가치가 무너질 때, 그 나라의 운명도 함께 흔들린다. 이 시대의 트럼프와 한국 교회는 서로 다른 땅에서 동일한 신앙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국 교계 인사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손을 얹고 기도하고 있는 모습. /젠센 프랭클린 목사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