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의 귀에 대고】
미국의 철학자 마르쿠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풍요로운 감옥에 비유했다.
감옥 속에 냉장고와 세탁기가 갖춰져 있고
텔레비전 수상기와 오디오가 놓여 있다.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은 자신이
그 감옥에 갇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이런 풍요로운 감옥에서 벗어나려면
어떤 것이 진정한 인간이고,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며,
또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근원적인 물음 앞에 마주 서야 한다.
그런 물음과 대면하지 않으면
진정한 인간의 삶이라고 할 수 없다.
항상 자신의 삶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물을 수 있어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
나는 누구인가.
자신의 속 얼굴이 드러날 때까지
묻고 또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 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귓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그러나 묻지 않고는 그 해답을 이끌어 낼 수 없다.
나는 누구인가.
거듭거듭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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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화 엮음
[법정 잠언집]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P. 168 ~ 169 중에서
옮긴 이: S.I.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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