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심(初心)에 대하여 ♡
행복할 때 약속하지 마라.
화났을 때 답변하지 마라.
슬플 때 결심하지 마라.
다른 사람에게 너 자신에 대해 설명하지 마라.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것이 필요 없고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은 그것을 믿지 않을테니ᆢ
초심(初心)'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 날 시골 마을을 지나던 임금님이 날이 어두워 지자 한 목동의 집에서 어쩔 수 없이 하룻밤을 묵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임금님의 눈에 비친 목동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욕심이 없고 성실하고 평화로운 것이 평소 자신의 신하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었습니다.
젊은 목동의 그런 모습에 끌린 임금님은 목동을
나라의 관리로 등용했습니다.
그는 관리로 등용된 후에도 청빈한 생활과 정직성 그리고 양떼를 잘 이끌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왕을 잘 보필하고 정치를 잘 하였습니다.
왕은 마침내 그를 재상에까지 임명하였습니다.
재상은 능력도 중요하지만, 청빈한 마음까지 갖추면 더할 나위 없겠다는 생각에서 나온 결정 이었습니다.
재상이 된 목동은 더더욱 성실하게 사심 없이 일을 잘 처리해 나갔습니다.
그러자 다른 신하들이 그를 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일개 목동이 나라의 관리가 된 것도 모자라 재상까지 오르고 더욱이 적당히 뇌물도 받았으면 좋으련만ᆢ
모든 일을 공정하고 깨끗하게 처리하니 자신들의 처지가 곤란했던 것이었습니다.
신하들은 재상이 된 목동을 쫓아내기 위해 티끌 하나라도 모함할 것이 있는지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재상이 한 달에 한 번 정도 자기가 살던 시골집에 다녀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몰래 따라가 보니 광에 커다란 항아리가 있었는데,
그는 그곳에서 항아리 뚜껑을 열고 한참동안 항아리 안을 들여다 보는 것이었습니다.
신하들은 임금님께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재상이 청렴한 척은 혼자 다하면서 항아리 속에 아무도 몰래 금은보화를 채우고 있다고 고자질한 것이었습니다.
왕은 누구보다도 신임했던 그에게 무척 화가 나 직접 사실을 밝히고자 재상을 앞세워 신하들과 함께 재상의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재상의 시골집에 다다른 왕과 일행들.
왕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항아리를 열어보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항아리 속에 들어 있던 것은 금은보화가 아니라 재상이 목동 시절에 입었던 낡은옷 한벌과 지팡이 뿐이었습니다.
재상은 목동시절의 초심을 잃지않기 위하여 항상 낡은 옷과 지팡이를 쳐다보곤 하였던 것이었습니다
인생은 단 한 번 삽니다. 초심을 잃지 맙시다.
초심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을 수도 있습니다.
초심은 자신이 지키는 겁니다.
ㅡ 펌글입니다 ㅡ
시작, 처음, 초심과 관련된 한자성어를 올려봅니다.
●종이부시(終而復始) :
어떠한 일을 마치고 다음 일을 잇달아 시작함.
●종시여일(終始如一)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이 한결같음.
●유시유종(有始有終)
처음도 있고 끝도 있다는 뜻으로, 시작한 일을
끝까지 마무리함을 이르는 말.
●초심불망(初心不忘)
처음에 먹은 마음을 잊지 아니함
●시종일관(始終一貫)
일 따위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함.
●선시선종(善始善終)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잘함
●자금위시(自今爲始)
지금부터 시작함
●선시어외(先始於隗)
‘먼저 곽외(郭隗)부터 시작(始作)하라.’는
뜻으로, 가까이 있는 사람이나 말한 사람부터
시작(始作)하라는 말
중국 전국시대 연(燕)나라가 영토의 태반을 齊(제) 나라에 빼앗기고 있을 때의 일이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즉위한 昭王(소왕)은 어느 날, 재상 郭隗(곽외)에게 失地(실지) 회복에 필요한 인재를 모으는 방법을 물었다.
곽외는 이렇게 대답했다.
“신은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사옵니다. 옛날에 어느 왕이 千金(천금)을 가지고 천리마를 구하려 했으나 3년이 지나도 얻지 못했나이다.
그러던 어느 날, 잡일을 맡아 보는 신하가 천리마 를 구해 오겠다고 자청하므로 왕은 그에게 천금을 주고 그 일을 맡겼나이다.
그는 석 달 뒤에 천리마가 있는 곳을 알고 달려갔 으나 애석하게도 그 말은 그가 도착하기 며칠 전에 죽었다고 하옵니다.
그런데 그가 그 ‘죽은 말의 뼈를 五百金(오백 금) 이나 주고 사 오자[賈死馬骨]’ 왕은 진노하여 ‘과인이 원하는 것은 산 천리마야. 누가 죽은 말뼈에 오백 금을 버리라고 하였느냐’며 크게 꾸짖었나이다.
그러자 그는 ‘이제 세상 사람들이 천리마라면 그 뼈조차 거금으로 산다는 것을 안 만큼 머지않아 반드시 천리마를 끌고 올 것’이라고 말했나이다. 과연 그 말대로 1년이 안 되어 천리마가 세 필이나 모였다고 하옵니다.
하오니 전하께오선 진정으로 賢才(현재)를 구하신다면 ‘먼저 신 외부터[先始於隗]’ 스승의 예로 대하도록 하옵소서.
그러면 외 같은 자도 저렇듯 후대를 받는다며 신보다 어진 이가 천 리 길도 멀다 않고 스스로 모여들 것이옵니다.”
소왕은 곽외의 말을 옳게 여겨 그를 위해 黃金臺(황금대)라는 궁전을 짓고 스승으로 예우했다.
이 일이 諸國(제국)에 알려지자 천하의 현재가 다투어 연나라로 모여들었는데 그중에는 趙(조) 나라의 명장 樂毅(악의)를 비롯하여 陰陽說(음양설)의 鼻祖(비조)인 鄒衍(추연), 대정치가인 劇辛(극신)과 같은 큰 인물도 있었다.
이들의 보필을 받은 소왕은 드디어 諸國(제국)의 군사와 함께 제나라를 쳐부수고 숙원을 풀었다.
가까이 있는 나(너)부터, 또는 말한 사람(제안자) 부터 시작하고 실천에 옮기라는 말이다.
ㅡ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펌글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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