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속 ■
숨을 쉬고 사는
수 많은 동물중 인간(人間)만이 "약속(約束)" 을 하고 산다고 합니다.
사람 다음 지능 (知能)을 가졌다는 개나 원숭이도 미리 약속 하고 애인 (愛人)을 만나러 가지 않습니다.
인간(人間)이 사는데 매우 중요 한 두 가지 요소가 있는데
"먹는 것(食)" 과 "믿는 것(信)".
먹는 것과 믿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요?
대부분은 식(食)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공자(孔子) 는 신(信)을 앞에 세웠습니다.
믿음이 깨어지면 그 사회의 근간이
흔들립니다
우리는 약속을 지키고 세상을 떠난
한 "여가수" 의 이야기를 돌아 보면서 믿음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 애리수" 라는 가수(歌手)가 있었 습니다. 1928년
"황성옛터" 를 처음 불렀습니다. 여러 곡(曲)을 히트 시키며 인기를 한 몸에 받은 미모의 가수였습니다
한참 인기 절정에 있을 때 그녀는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녀가
자취를 감추 자 사망설까지 돌았습니다.
그러다가 그녀에 대한 기억은 世上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 사연뒤에 숨어있는 내막은 "약속" 이라는 두 글자에 있었습니다
그녀는 배00씨라는 연세대 생과 사랑에 빠져서 결혼을 약속 하고 시부모 앞에 섰는데 시댁(媤宅)에서는 가수라는 이유로 결혼을 완강하게 반대 하였습니다.
자살소동까지 벌였지만 시댁의 고집을 꺾을 수는 없었습니다.
마침내 그녀는 시아버지와 굳은 "약속" 을 하고 나서야 결혼을 허락받을 수 있었
습니다.
가수라는 사실을 숨기고 향후 가수 활동을 하지 않겠다 는 약속이었습니다.
결혼 생활 2년 후에 그의 시아버지는 소천 하셨습니다.
그 때 남편이 "아버지가 돌아 가셨으니 이제 가수 활동을 해도 되지 않겠느냐?" 고 제안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애리수는 거절(拒絶)했습니다
돌아가셨지만
"약속은 약속" 평생 (平生) 평범(平凡) 한 주부 (主婦)로 살다가 98세(歲)가 되어서 그녀의 존재 (存在)이 세상에 알려졌고, 그 이듬해 99세로 타계 하였다.
그녀의 자녀들도 어머니가 가수 였다 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사람은
살아있을 때 어떤 감투를 썼느냐 가 중요한 것이 아니 라, 어떤 정신으로 살았느냐가 더 중요하고 그에 따른 평가(平價)가 내려집니다.
인간만이 약속을 하고 삽니다.
그 약속이 잘 지켜 지지 않을 때 서로의 불신이 깊어 지고 사회는 병이 깊어집니다.
한국 사람의 80%가 타인을
못 믿는다는 앙케이트 조사결과 가 나왔습니다. OECD국가중 최하위 수치라고 합니다.
내가 어려울 때 의지(依支)할 곳이 있는가? 의 물음에 OECD 국가중 한국 사람이 최하위로 調査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많은 책임은 국가의 지도층에 들에게 있습니다.
사람이 식언(食言) 을 하면 모방(模倣) 심리현상 에 의해서 많은 사람들도 따라서 거짓말을 하면서 죄의식(罪意識)을 느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제라도
우리모두 정신차려 한 말에 책임을 지고 약속을 지켰으면 합니다..
https://youtu.be/IC8fYLSPIO4?si=gQhI3TmtjZQCCy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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