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창조: 문명을 조절하는 4대 요소는
(a) 경제적 준비, (b)정치적 조직, (c) 윤리적 전통,
(d) 지식과 예술의 추구를 포함한다
(a) 문명의 경제적 요소
에이브러햄 매슬로는 그의 동기 이론(1943)에서, 제1단계가 생리적 욕구로서, 식품-음료-온난-휴식을 말하며, 제2단계가 안전과 보안이다. 따라서 원시인은 식생활이 우선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냥과 고기잡이를 하였다. 점차 가축을 길들여 집에서 사육하고 번식시켜 육류와 우유를 공급했다. 야생 곡물, 채소, 열매 등은 집 근처에 땅을 파서 가꾸고, 견과류 등 과일나무도 심고 거두었다. 불확실한 미래에 식품을 조달하기 위하여, 육류는 연기에 그을리고, 소금에 절이거나, 얼음을 채워 저장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우천이나 습기 찰 때 또는 건달이나 도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곡물창고를 지어, 일 년 중 가장 어려운 몇 개월에 대비하였다. 인간이 불을 사용한 시기는 대략 300,000 BC이며, 불을 널리 사용한 시기는 125,000 BC이며 음식 재료를 불로 가공하였다.
인간은 처음 자연이 제공하는 대로, 과일을 식품으로, 동물 가죽이나 털을 의복으로, 언덕 위의 동굴을 집으로 삼고 살았다. 자연에서 동물들의 행태를 보면서, 인간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점차 지식과 기술을 축적하여 무기나 도구를 개발했다. 그들은 교통수단으로 조그마한 사잇길을 도로로 만들고 바퀴를 발명하여 수레로 육로 수송을 하였고, 뗏목을 만들어 강을 건넜고, 별을 보고 바다를 항해했다. 지역이나 부족에 따라 초과하거나 부족한 물건은, 처음에는 선물교환으로, 다음에는 전쟁, 약탈, 조공, 벌금, 또는 변상 등으로 교환했으나, 부족과 잉여는 물물교환으로 무역을 하였다. 물건의 교환에서 사용되는 매개체는 대추 열매, 소금, 가죽, 모피, 보석, 도구, 무기 등이었으나, 쌍방이 받아들이는 어떤 것도 교환의 매체로 가능하였다. 금속이 나오면서부터, 구리, 청동, 철을 매체로 사용하였고, 결국은 은과 금이 교환 매체로 대치되었다.
원시사회에서 토지는 부족공동체가 소유하였다. 사람들이 이동하며 위험과 소망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원시 공산주의는 더욱 필요하여 더 쉽게 보존되었다. 사냥꾼이나 목동은 토지 사유재산이 없으나, 농업이 정착하면서 가장 잘 가꾼 토지가 큰 보상을 받게 되기 때문에, 수렵에서 농업으로 전환되고, 재산은 부족소유에서 가족 소유로 이전하는 변화를 가져왔으며, 생산에서 대부분의 경제단위가 가족 단위 소유가 되었다. 또한, 가족이 재산을 장자에게 상속하게 되어, 토지의 소유는 가족 재산에서 개인소유로 전환하였다. 노예가 허용되면서, 부채 불이행자, 심대한 범죄자, 포획한 노예, 전쟁포로 등이 노예로 팔려 갔다. 노동의 분화와 노예제도로 인해, 비교적 평등한 자연적 사회는 불평등과 계층 분할로 대치되고, 새로운 기술로 숙련된 강자가 비숙련 약자를 지배함으로써, 빈부 간에 격차가 증가하여 그들 사이에 계급투쟁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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