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씨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관하여>
-고세진 박사 글 --
내가 아직 미국에서 교편을 잡고 있던 2017년 10월 7일, 뉴욕타임즈에 한강이라는 여자가 보낸 기고문이 실렸다. 한글로 쓴 글을 영국인 번역가 데보라 스미쓰 씨가 영문으로 번역한 것이었다.
그 기고문의 제목은 While the US talks of war, South Korea shudders, 직역을 하자면, 미국이 전쟁을 말하고 있는 동안, 한국인들은 몸서리 친다, 정도가 될 것이다.
(1) 이 글에서 이 여자는 여지 없이 좌파 골수 분자의 사상을 드러냈다. 우선 미국이 전쟁을 이야기 하거나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말한 것이 아니라, 다 아시다시피, 김정은이가 대대로 내려오는 전쟁광의 행태를 보이며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우려하고 경고하고 방어하는 말을 미국이든, 트럼프든, 정상적인 한국이든 한 것이다. 따라서 그 제목 자체가 이 여자가 얼마나 비뚜러진 한국사에 관한 개념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되어 나는 그야말로 몸서리를 쳤다. 사실 이 부분은 그 여자가 지적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의아하게 하는 면이 있다.
(2) 그 여자는 한국에서는 매일 국민들이 두려움에 떨면서 전쟁대피 연습을 하는 것처럼 묘사했으나,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국민들이 불안해 한다면서 그런 것을 아예 하지 않았다. 그야말로 소설가 답게 창작을 해서 쓴 글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3) 그리고 그 내용 중에 미군이 6.25 전쟁 중에 노근리 양민을 학살했다고 하는 것을 부각해서 떠벌렸다. 노근리 진상에 대한 것은 논쟁의 여지가 있는 것인데, 인민군과 중공군이 저지른 학살행위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오직 미군과 한국군이 살인광이었던 것처럼 부각시켰다.
(4) 또한 6.25 전쟁을 한반도에서 일어난 강대국들의 대리전으로 확언하는 유치한 한국전쟁사관을 드러냈다. 이제는 한국전쟁에 대한 자료들이 미국, 중국, 러시아 등에서 많이 나와 있고, 한국전쟁 전사 (전체역사) 책이 미국, 중국, 일본에서 나와 있어서 이런 자료들을 읽어보면, 이 전쟁은 소련이 김일성을 내세워서 한반도를 적화하려는 야욕을 중국이 밀어 주면서 일어 난 전쟁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당시 나이 47세 난 문학가라는 여자가 쓴 글 치고는 어리석기 짝이 없는 글이었다.
이제 그 여자가 노벨문학상을 탄다고 하니, 그 공로는 누구에게 있는가? 맨부커상을 받은 것이나 이태리 무슨 상을 받은 것이나 노벨상에 오른 것이나 다 영어 번역자 데보라 스미쓰의 공로라고 봐야 한다. 한국에 그만한 문학가들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전념하여 번역해 주는 번역자가 없었던 것이다. 앞으로는 AI의 능력을 빌어서 많은 한국 문학작품들을 영어로 일차 초벌번역을 하고 영어번역인이 손을 보아서 출간하면 더 많은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나는 지금 한국으로 가는 비행여정 길목에 있지만, 이 글을 쓰지 않고는 배길 수가 없어서 몇 자 급히 적어 본다. 한국에서 받은 두 노벨상이 모두 좌파가 받은 것이다. 노벨평화상은 거액을 김정일에게 퍼준 김대중이 받은 것이고 노벨문학상은 스미쓰의 탁월한 번역을 빌어서 한강이 받은 것이다.
우파 문학가들은 그동안에 무엇을 하였는가?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각오로 문학에 천착하고 스미쓰 같은 좋은 번역자들을 찾아서 해외 문학계로 진출하여야 할 것이다.
한국이 뉴욕타임즈에 기고한 글은 조선일보에서 한글로 번역하여 올린 적이 있어서 여기에 그 링크를 올리니 일독해 보고 각자 이 여자의 글에 대해서 판단해 보기를 바란다.
참고로, 조갑제 선생의 오늘자 유튜브를 보시고, 그리고 2017년 10월 7일 당시에 나온 이동복 선생의 한강 기고문 비판, 조선일보 주필 류근일 선생의 한강 기고문 비판을 인터넷에서 찾아 읽어보면 내가 그 뉴욕타임즈 기고문을 읽는 날 종북좌파의 사상에 왜 그리 몸서리를 쳤는지 더욱 선명하게 알게 될 것이다.
우리 나라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고 좋아하는 어리석은 우파들이여, 너희들이 가는 길은 정녕 가시밭길이로구나!
너희들이 한강의 글을 읽어 보기라도 했느냐?
-- 펌 --
조갑제 닷컴
노벨 문학상 수상자 선정 한강의 뉴욕타임스 기고문을 비판한 이동복 류근일 선생
조갑제닷컴
▶
2024-10-10, 21:39
*아래 글은 오늘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 작가 한강 씨가 2017년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을 이동복 선생이 비판할 글 중의 일부이다. 소설가가 정치 분야에 대한 글을 쓸 때 저지를 수 있는 知的 오만을 지적한 글이다.
어느 분이 뉴욕타임즈 10월7일자에 게재된 소설가 한강의 기고문을 복사하여 이메일로 보내 주었다. 제목을 보니 “While the U.S. Talks of War, South Korea Shudders”다. 번역하면 “미국이 전쟁을 이야기하면 남한은 전율을 느낀다”가 될 것 같다. 인터넷 ‘다음’에 들어가서 찾아보니 한강은 1970년생이니까 금년 나이로 만 46세, 공자(孔子)의 말씀에 의하면 ‘불혹(不惑)’의 연대(年代)를 살고 있는 여성 작가다.
그가 2007년 간행한 소설 '채식주의자'가 'The Vegetarian'
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2016년 국제적으로 저명한 출판문학상의 하나인 '맨부커국제상'(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을 수상하여 화제의 인물이 되었다. '맨부커국제상'의 수상 대상은 국문본 '채식주의자'가 아니라 영문 번역본 'The Vegetarian'이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문 원본과 영문 번역본의 ‘문학성’이 질적으로 과연 동일한 것이냐의 여부를 놓고 논란의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필자의 경우 ‘완독(完讀)’은 하지 못 하고 지극히 제한된 분량만을 발췌 형태로 본 것이기는 하지만, 이 소설의 ‘영문 번역본’에서는 적지 않은 번역 에러(Error)
가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것을 기억한다.
한강의 뉴욕타임즈 기고문을 두세 번 정독(精讀)해 본 소감은 ‘구상유취(口尙乳臭)’라는 한자 성어(成語)가 금방 머리에 떠오른다. 기고문 필자의 젖 냄새가 짙게 묻어나는 글이라 아니 할 수 없었다.
작가 한강은 그의 뉴욕타임즈 기고문에서 금년 초 취임한 미국의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북한의 무모한 도발 행동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북한의 핵 능력 제거를 위한 무력 사용 가능성을 시사한 것을 시비하고 있다. 우리는 트럼프의 최근 발언 가운데 한강이 시비한 대목인 '그들(북한)은 오직 한 가지만을 이해한다'는 구절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 그러나, 한강은, 아마도 비아냥을 위해 그렇게 한 것으로 생각되지만, 트럼프의 문제 문구가 '정확한 표현이었다'고 추키면서 엉뚱한 자신의 말을 이어 붙이고 있다. “한국인들은 오직 한 가지만을 알고 이해한다. 우리는 평화가 아닌 다른 어떠한 방법에 의한 해결도 무의미하다는 것을 이해한다. 도대체 ‘승리’라는 것은 공허한 구호일 뿐 아니라 애매하고 불가능한 것이다. 지금 한반도에는 또 하나의 대리전쟁을 절대적으로 원치 않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것이다. [한강의 기고문의 영어 원문: “It’s an accurate comment. Koreans really do understand only one thing. We understand that any solution that is not peace is meangingless and that ‘victory’ is just an empty slogan, absurd and impossible. People who absolutely do not want another proxy war are living, here and now, on the Korean peninsula.]
'유익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동호씨라고 연세대에서 신학생으로 입학하고 학생운동에 몸담았던 분이 전향하고 폭로한 글 입니다. (0) | 2024.10.13 |
---|---|
노벨문학상은 이분이 받아야 한 다♡ (0) | 2024.10.13 |
★老人 銘心寶鑑, (0) | 2024.10.06 |
재미 이해우 시인,정순영 박사, 시인, 권오득 같이 만났습니다 (0) | 2024.10.05 |
대통령과 여당 관련 신문 사설 (0) | 2024.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