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제론

2006 사회복지시설평가 결과-노인

양곡(陽谷) 2007. 8. 18. 12:02
노인복지시설 환경·서비스 크게 향상
번호 286797  글쓴이 국정브리핑 펌   조회 190  누리 43 (43/0)  등록일 2007-4-12 18:50 대문 0 톡톡
노인복지시설 환경·서비스 크게 향상
2006년 사회복지시설평가 결과 발표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 양로원, 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의 환경과 서비스는 3년 전보다 향상됐지만 사회복지관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지난해 실시한 557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임종규 보건복지부 사회정책기획팀장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노인복지시설(224개)을 평가한 결과 116개소(51.8%)가 평균점수 90점 이상을 받았으며, 시설별 평균점수는 87.09점이었다.

이는 2003년 평균 대비 7.09점 상승한 것으로 특히 시설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이 3년 전보다 매우 향상됐으며, 5개 평가 영역 중 시설 및 환경, 운영관리 및 인력관리, 서비스의 질, 지역사회관계 등 4개의 평가영역에서 대부분의 시설이 우수하거나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복지부는 1999년 처음 평가를 실시한 이후 노인복지에 대한관심의 증대에 따른 예산지원과 종사자의 인력증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에 대비한 자구적 노력 등 시설과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의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라고 밝혔다.

지역주민이 주된 이용자인 사회복지관(261개)도 평균점수가 78.09점으로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소재 사회복지관은 서울시에서 자체적으로 평가를 실시함에 따라 이번 평가에서는 제외됐다.

전체 사회복지관의 85%인 222개 사회복지관이 우수 또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6개 평가영역 모두 우수등급을 받은 시설도 2개소(부산 사직종합사회복지관,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로 나타났다.


6개 평가영역 중 조직 및 시설관리는 우수하거나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적자원관리, 재정, 프로그램, 지역사회관계, 종합소견 등 5개의 평가영역에서도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그 중 인적자원관리, 재정영역은 2003년에 비해 약간 하락했다.

한편 2006년도에 처음으로 평가를 받은 노인복지회관(72개)의 경우 평균점수가 69.95점으로 서비스 내용이 보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복지회관의 62.5%인 45개는 우수 또는 양호하지만, 50점미만으로 미흡한 곳도 7개로 그 편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낮은 평가를 받은 회관의 경우 환경이나 시설영역 보다는 직원관리, 서비스의 수준, 지역사회관계영역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복지부는 2006년 평가 결과에서 노인복지시설의 경우 직원의 근무현황 등 공통지표 분야의 평가결과가 상대적으로 낮아 향후 이 분야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평가결과 미흡한 사회복지관 등 서비스 개선 나서

또한 평가결과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난 사회복지관 7개소(2.7%), 노인복지회관 7개소(9.7%)에 대해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복지 서비스 수준을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99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시설 평가결과를 올해 실시되는 지방자치단체 복지수준 평가점수에 반영하고, 평가결과가 우수한 일부 시설 외관에 우수시설 현판을 부착토록 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이를 계기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해당 자치단체장의 관심을 유도하고 우수 시설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평가는 지난 99년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으로 3년마다 시설당 1회 이상 평가를 받도록 의무화됐으며, 2007년에는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해 평가가 실시된다.

문의 사회정책기획팀 02)2110-6199
정책홍보팀 강영구 (dolmen74@naver.com) | 등록일 : 2007.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