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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人格)과 삶의 덕목(德目)◇

양곡(陽谷) 2024. 7. 31. 21:13

◇인격(人格)과
        삶의 덕목(德目)◇

불만(​不滿)은 위(上)만 보고,
아래(下)를 보지 못한 탓이요.

傲慢(오만)은 아래(下)를 보고
위(上)를 보지 못한 탓이니

​곧 비우지 못한 욕심(慾心)과
낮추지 못한 교만(驕慢)으로부터
자아(自我)를 다스리는
슬기로움이 부족한 탓 입니다.

지혜(​智慧)로운 자(者)는,
남보다 내 허물을 먼저 볼 것이며

어진 자는
헐뜯기보다 칭찬을 즐길 것이며

현명(​賢明)한 자는,
소리와 소음을 가릴줄 알것이로되

반듯한 마음과 옳은 생각으로
곧은 길 바른 길을 걷는다면
​뉘라서 겸손(謙遜)의
미덕(美德)을 쌓지 못하며.
덕행(德行)의 삶을
이루지 못하리오.

​마음의 평화는 비움이 주는 축복이요,
영혼의 향기는 낮춤이 주는 선물입니다.

인격(​人格), ​사람됨이란,
마음의 양식(良識)에 달렸습니다.

​말(言)이 번듯하다고
곧 행동이 반듯한 것은 아니며.

​얼굴이 곱다고,
곧 마음씨가 고운 것도 아닙니다.

​학문이 높다고,
반드시 인격이 높은 것은 아니며.

부(​富)를 쌓았다고,
반드시 덕(德)을 쌓은 것도 아닙니다.

​진실한 사람은
말로써 말하지 아니하고,

정직한 사람은,
매사(每事)에 곧음이 보입니다.

​있어도 인색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없어도 후한 사람이 있습니다.

​아는 것이 많아도 모르는 것이
더 많다는 겸손(謙遜)은
진정한 知識人(지식인)의 美德(미덕)입니다.

​어진 사람은 그 도량(度量)이
큰 나무와 같아
제 그늘로 쉼터를 제공합니다.

​선한 사람은 그 성품이
꽃처럼 아름다워
제 香氣(향기)로 나비를 부릅니다!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