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인은 재물도 마다한다.】.
"지극히 귀한 사람은 벼슬도 마다하고,
지극히 부유한 사람은 재물도 마다하며,
만족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명예도
그저 남의 일일 뿐입니다.
도는 때에 따라 다르게 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도를 갖춘 사람은 벼슬도, 재물도, 명예도 마다한다.
장자가 추구했던 인간이란 바로 이런 인간이다.
하지만 이것은 쉽지 않다.
어찌 보면 공자가 말한 성인보다도 더 어려운 경지가
이런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장자가 추구했던 것이
神仙되는 것이라고 여긴 사람들도 많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높은 지위에 오르고 싶어 한다.
평생 그런 욕심을 포기하지 못할 것이다.
또 부자가 되고 싶고 남들에게도 자랑도 하고 싶을 말이다.
어쩌면 이름이 영원히 기억되게 남고 싶을 것이다.
당신은 어떤 삶을 꿈꾸는가?
모든 것을 초월해 신선처럼 살고 싶은가?
아니면 세상 속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고 싶은가?
어떤 선택을 하든 영속한 것은 없고 우리의 삶은
유한하고 언젠가는 죽음으로
끝난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
인문학자 조희 지음
【장자의 비움 공부】
- P. 124 ~ 125 중에서
옮긴 이 : S.I.AHN (정수님, 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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