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아프다 6. 2023.03.11.
교회가 아프다. 그런데 병원에 가지 않는다. 검사도 진단도 처방도 없다. 어디가 아픈지 어떻게 치료할지를 아는 사람도 주인이 없는지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
교계 언론은 총회 산하 조직이어서 독자적인 입장을 내지 못하거나 역량이 부족하거나 인듯 하고 관련 신학대학이나 교수들도 유사한 입장인 듯 하다. 단위교회나 담임목사, 담당목사들은 현실적인 이유로 여유도 여건도 되지 못한 듯 하고 역량도 부족하다..
교회 조직에서는 문제 해결기법이나 전략등의 개념이 없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하시고 해결해 주시기 때문이다. 문제 해결이나 전략적 실천등은 하나님의 역할일 뿐 담당목사의 역할은 아니라고 여기는 듯 하다.
그런데 하나님의 입장은 다르실듯 하다. 내가 이미 모든 해결방법을 주었는데 너희는 문제의식도 없고 공부하지도 애쓰지도 않는데 왜 내가 또 우엇을 주어야 하느냐고 질책하실 것 같다.
독실한 신자가 물에 빠져 죽게 됐다. 열심히 기도했다. 하나님 살려 주세요. .지나가던 행인이 튜브를 던졌다. 독실한 신자는 하나님이 직접 구해 주실거야 라고 생각하며 튜브를 잡지 않았다. 모터보트가 왔고 헬기도 떴으나 신자는 하나님의 도우심만 기다렸다. 그러다 죽었다.
독실한 신자이기에 천국에 갔고 하나님을 만났다. 하나님 제가 그렇게 기도했는데 왜 구원해 주지 않으셨느냐고 그럴 수 있으시냐고 항의하자 .....하나님 왈 내가 튜브를 던져 주고 보트를 보내 주고 헬기를 보내 주었는데 너는 잡지 않았다고 오히려 힐책하신다..ㅜㅜ
생각이 있는 분들이 먼저 의식있는 분들이 먼저 교회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여기고 함께 아파하며 검사하고 진단하고 처방을 제안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북한산 4시간 등산 후 산밑에 이르니 생각이 정리된다..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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