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명한 바보’가 되는 방법 ■
GM을 세계 최대 자동차회사로 일궈낸 알프레드 슬론 전 회장에게는 한 가지 철칙이 있었습니다. 회의 때 만장일치가 나오면 의사결정을 하지 않고, 회의를 다음으로 미룬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것은 아무도 제대로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슬론이 남긴 경구입니다.
한국경제신문 1월14일자 A19면 <주목! 이 책, 1%의 생각법> 기사는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선 현명한 바보가 돼야 한다”고 일깨웁니다. 미국 창의력 컨설턴트인 로저 본 외흐는 “세상을 바꾼 이들은 ‘현명한 바보들’이었다”며 “당연시되는 생각에 의문을 품고, 바보 같은 아이디어를 거리낌 없이 내놔야 한다”고 말합니다.
“종종 떠오르는 의아함, 궁금증 등을 접어두는 것은 스스로 창의력을 저하시키는 것이나 다름없다.”
외흐가 정리한 ‘일상에서 궁금증을 묻지 않고 서랍에서 꺼내는 20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대세를 거스른다: 창의력을 끌어올리는 첫걸음은 집단사고에서 벗어나 대세를 거스르는 것이랍니다.
“다수의 의견에 동의하고 있다면 당신도 제대로 된 사고를 하고 있는 것인지 한 번 더 고민이 필요하다.”
②위기대응 근육을 키워라: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지나치게 신경을 쓴다면 엉뚱한 의견을 내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③유머의 힘: 협상이든 다른 사람과의 관계든 유머를 통해 어떤 주제에 대해 신선한 방식으로 생각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답니다.
“가벼운 농담은 심각한 상황에서도 분위기를 풀어준다. 솔직한 농담과 의견을 들음으로써 문제를 참신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생각을 다시 한 번 검토할 수 있다.”
④두 번째 정답이 있는가: ‘답이 하나만 있다’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프랑스 철학자 에밀 오귀스트 샤르티에는 “당신이 가진 유일한 아이디어보다 더 위험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문제이든 정답이 두 개 이상 있다고 여겨야 한다.”
⑤일을 놀이처럼, 놀이를 일처럼: 계속해서 ‘왜’라는 질문을 하며 끈질기게 질문을 해야 한답니다.
“그래야 일을 놀이처럼, 놀이를 일처럼 행할 수 있다. 문제를 놀이처럼 가지고 놀아야 한다.”
⑥뒤집어 질문하기: 현명한 바보가 되어 뒤집어 질문해야 평소에 보지 못했던 것을 보고, 평소에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을 볼 수 있게 됩니다.
⑦규칙을 일부러 어겨라: 정해진 규율에 의문을 제기하고, 규칙의 틀을 벗어나 보라는 것입니다.
“너무 많은 규칙을 흡수해버리면 참신한 발상을 떠올리기가 어려워진다.”
⑧‘만약에’ 효과: ‘만약에 말이야’라는 질문으로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답니다.
“이 간단한 한 문장은 조금 독특해 보일 수도 있지만, 어떤 글보다 상상력을 풍부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⑨모호함을 즐겨라: 체코 작가 밀란 쿤데라는 “모호함이 클수록 즐거움도 커진다”고 말했습니다. 상상력을 제한하지 않도록 모호한 방식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제한된 사고의 틀을 깨는 방법입니다.
⑩분명하게 보라: 분명한 것을 봐야 바로 눈앞에 있는 유용한 아이디어를 알아챌 수 있답니다.
“문제나 상황에서 한 발짝 물러나서 ‘여기서 가장 분명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질문해봐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논설고문 이학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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