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뉴스

기부욕구 충족하기

양곡(陽谷) 2022. 8. 28. 00:01

기부욕구 충족하기

 오리무중  2022. 1. 4. 14:40

기부는 특별한 것이 아니다.

라고 누가 얘기한 거 같은데,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누구지????

나는 특별히 착한 사람은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세상은 착하게 살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죠.

누가 착하다고 말하면

'아, 이 사람은 나를 만만하게 보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경계를 할 정도로

착함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입니다.

아이들 한테도 착하게 살라고 안해요.

그냥 바르게 살라고 합니다.

바르게, 현명하게, 얕보이지 말고,

남 피해주지 말고,

손해보지 말고,

내 것을 뺏기지도 말고,

남의 것을 뺏지도 말고, 말입니다.

이런 나는 기부를 합니다.

기부가 내겐 특별한 활동은 아니어요.

누구나처럼 그냥 생활의 일부로 합니다.

거기에 살짝 이기적인 바램도 담아서 합니다.

요래요래 기부를 해서 덕을 쌓으니,

나중에 우리 아이들에게 조래조래 덕을 베풀어 다오.. 하는 사심...

<Save the children> 에서 하는

신생아 모자뜨기에 우연히 참여하게 된 후

매년 모자를 떠서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시 후원도 하고 있어요..

정기 후원을 하면 좋겠지만,

그 때 그 때 생활비에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정기 후원은 자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씩 푼돈을 모았다가

한 번씩 불현듯 생각이 나거나, 긴급구호 문자가 오면

일시 후원을 합니다.

정기 후원처럼 자동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준비되었을 때 하면 되니까 부담이 없어서 좋더라구요.

아,, 그래서 얼마전에 설문조사가 왔길래 참여을 했더니,

감사편지, 예쁜 아이들사긴과 함께 요렇게 예쁜 팔찌가 왔어요.

그리고,

반크에 아주 작게 정기후원을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땅과 역사, 문화를 지키는 일을 하는 곳인 걸

이제는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한 국가의 존망은 어느 나라든지 백성들에게 달려있는 만큼

반크는 풀포기 같은 백성이 작은 힘을 보태기에 적합한 단체라고 생각했습니다.

반크에 후원을 했더니,

얼마 전에 선물이 왔어요.

감사편지와, 아름다운 우리 문화를 담은 사진

그리고 잘 만들어진 지도가 왔어요.

이 지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기부를 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숨겨왔던 기부욕구

2022년에는 꼭!

충족시켜보셔요.

꽤, 기분이 좋고, 자존감이 올라갑니다.

얼마를 기부했는지는 아무도 몰라요. .. 중요하지도 않아요.

중요한 건....바로..

나, 기부 좀 하는 사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