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웃자

치매환자의 예방과 관리, 그리고 가족을 위한 보호체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양곡(陽谷) 2012. 9. 24. 17:50

치매환자의 예방과 관리, 그리고 가족을 위한 보호체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KBS광주방송총국 제1라디오, 생방송 시사*정보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 금요일, 오후 510~ 58(48)

광주광역시*전라남도 전역 송출 (지역에 따라서 주파수 다름)

광주: 90.5 MHz / 목포: 105.9 MHz / 여수*순천: 95.7 MHz

*다시듣기 => http://gwangju.kbs.co.kr 라디오 <남도투데이>

*실시간듣기(인터넷) => http://gwangju.kbs.co.kr 메인화면 왼쪽 상단에 위치한 실시간라디오방송(On-Air) 1라디오(90.5MHz) 클릭

 

방송 요청일 : 921일 금요일, 오후 530분 이후 전화연결예정

*전화 인터뷰 시간은 8분여 정돕니다.

방송 스탭 : 제작*진행 _ 서상기 아나운서

인터뷰: 이용교 교수(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한국치매가족협회 광주/전남지부 지부장)

 

 

1. 광주지역의 치매 노인 수는 어느 정도나 될까요?

(+ 치매환자 수는 매년 어떤 추세에 있는지?)

 

/Answer/-

우리나라 노인들의 치매 유병률은 9%, 환자 수는 52만 명에 이릅니다. 2030년에는 지금보다 2배 이상 많은 110만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광주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3만여명으로 치매유병율 9%를 곱하면 대략 11700여명으로 추산됩니다.

 

[1-1] 치매환자 수가 많아지는 이유로 고령화 인구 증가를 꼽고 있는데요.

치매환자 증가 속도는 어떤 편인가요?

(+고령화 속도와 비슷한 지, 더 빠른지..?)

/Answer/- 고령화 속도는 2000년에 고령화사회, 2016년에 고령사회, 2029년에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최근에는 초고령사회가 2026년이 될 것으로 수정 예측하고 있습니다.

치매환자는 노인인구의 증가속도에 비교하여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75세 이상의 후기 노령인구가 급속히 늘어나고, 치매는 인지능력장애이기에 75세 이상 노인에게서 더 발병되고 있습니다.

 

2. 이렇게 광주지역은 노인치매 유병률이 전국 최고 수준인데요.

치매로 진단받으면 어떤 지원/관리를 받을 수 있나요?

 

/Answer/- 치매환자에 대한 치료와 관리 체계

- 광주지역 노인치매유병율이 전국 최고라고 보기는 어렵고, 치매노인의 발견율이 높다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만큼 치매에 대한 관심이 있는 조기 검진을 통해서 발견한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기억력 감퇴가 심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느끼면 당사자나 가족이 대동하여 구청에 있는 보건소를 방문하여, 치매선별검사를 하면 됩니다. 치매선별검사를 통해서 치매소견이 나오면 정밀검진을 하여 치매판정을 하게 됩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단순 기억력 장애로 판명되기도 하고, 정밀검진을 통해서 치매로 판정을 받으면 약물치료등을 받아서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 현재 정부는 치매환자에게 매월 3만원의 범위에서 약값을 지원해주는 제도도 있습니다. 약값 영수증을 갖고 보건소에 신고하면 됩니다.

 

[2-1] 환자를 관리할 요양병원은 광주지역에 충분한가요?

 

/Answer/-

광주광역시는 시립인광치매정신병원을 건립하여 운영하고, 빛고을건강타운에 퇴행성질환을 전문으로 다루는 노인전문병원을 곧 개원할 예정입니다.

광주삼성병원(임동), 성요한병원(유동)이 치매전문병원으로 비교적 유명한 병원입니다. 남구 송화동에 있는 씨티재활병원 등 각 지역마다 많이 있고, 인터넷으로 치매병원으로 검색하면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치매가 심각하면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지원을 받아서 운영되는 노인요양원 등 장기요양보험 지정기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치매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시설이 크게 부족한데요.

그럼 치매환자들은 어떻게 치료받고, 대부분 누가 돌보고 있나요?

 

/Answer/-

치매가 심각하지 않는 초기에는 가족이 돌보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가족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을 받아서 주간보호, 야간보호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필요하면 방문요양, 방문목욕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상태가 심각하면 치매전문병원, 흔히 노인전문병원으로 알려진 병원을 이용하거나, 노인요양시설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3-1] 치매질환의 특성상, 하루 종일 옆에서 간병해야 하는데요.

치매환자를 둔 가족들이 겪는 정신적/경제적 부담이 상당하겠어요?

 

/Answer/-

치매환자는 다른 환자와 달리 보호자가 늘 함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직장을 그만두거나 다른 활동을 줄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된 보호자는 쇼핑을 하거나, 친구들을 만나는 등 일상생활을 하는데도 제약이 따릅니다. 가족이 잠깐 외출한 사이에도 사고가 생길 수도 있기에 늘 불안하지요. 보호하는 가족이 가장 심각하게 호소하는 것은 옛날 일을 기억하지만, 최근 일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망상을 사실로 인식하여 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때 등입니다. 찾는 물건이 보이지 않으면 누군가 훔쳐갔다, 누군가 도둑질해갔다고 하면서 주변사람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4. 그렇다면, 가족의 간병 부담은 어떤 방법으로 덜 수 있을까요?

 

/Answer/

- 치매가 의심되면 바로 검사를 받아서 진단을 맞는 약물복용을 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약물 치료와 함께 영양관리, 운동, 건강한 사교활동도 참 중요합니다.

- 치매에 관한 책이나 영화를 보면서 치매환자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보호해야 할 가족이 많으면 다만 며칠이라도 돌아가면서 보호자의 역할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태를 어느 정도 이해해야 가족의 도움을 받거나 적어도 공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치매가족협회 등에 소속되어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가족이 직접 보호하기 어려우면 치매전문병원, 노인복지센터, 노인요양시설 등을 이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방문요양을 받거나, 주간보호만 받아도 가족의 간병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4-1] 더불어 치료,관리 체계는 어떻게 마련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Answer/-

- 다시 한번 강조하면 조기 검진이 중요합니다.

- 치매진단시에는 약물복용을 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 치매가 심하면 병원입원,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활용도 병행해야 합니다.

 

5. 한국보다 먼저 고령화를 맞이한 세계 선진국가들은 어떤 체계를 정비하고 있습니까?(+ 선진국가와 한국과 다른 점은?)

/Answer/-

- 조기검진과 치료

- 방문서비스/주간보호 등 집에서 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하는 것

- 심각하면 입원, 요양시스템 구축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6. 무엇보다 치매 극복에는 예방과 조기검진이 중요한데요.

요즘엔 보건소에서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죠?

/Answer/-

예 그렇습니다. 구보건소에 가면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7.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 치매라 합니다.

그리고 환자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힘들게 만드는 병도 치매인데요.

치매 예방/극복을 위해 끝으로 꼭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간단하게 해주실까요?

/Answer/-

 

치매는 뇌의 질병이고 질병이므로 예방할 수 있고, 발병시에 관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치매는 관리하면 일상생활을 오랫동안 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큰 일납니다.

치매예방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영양가 있는 음식, 몸에 맞는 운동, 그리고 좋은 사람과의 만남이라고 합니다. 이 세 가지는 비단 치매예방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도 꼭 필요합니다. 치매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 당사자와 가족이 협력하고, 국가와 사회도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건강 + 웃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9 스타즈  (0) 2012.10.05
혈관이 늙는 만큼 늙는다   (0) 2012.10.02
물은 藥이다  (0) 2012.09.21
인간의 수명  (0) 2012.07.27
심폐 소생술(흔자 할 수 있는) !!!!  (0) 2012.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