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등

-귀감이 되는 글

양곡(陽谷) 2011. 10. 1. 12:50

◆ 귀감이 되는 글 ◆

우리 그렇게...
나무가 자라는 것 좀 봐.
뿌리 없이 자라지 않잖아.
하루아침에 자라지 않잖아.
꽃이 피는 것 좀 봐.
피다가 멈추지 않잖아.
때 없이 피지 않잖아.
서두르지 않고 욕심내지 않는 나무처럼
멈추지 않고 때를 기다리는 꽃처럼
우리 그렇게 살자.
참고 기다리며 살자...

이름
귤나무엔 가시가 있는데
사람들이 그 나무를 가시나무라 부르지 않고
귤나무라 부르는 건
그 나무에 향기로운 귤이 열리기 때문.
장미나무엔 가시가 있는데
사람들이 그 나무를 가시나무라 부르지 않고
장미나무라 부르는 건
그 나무에 아름다운 장미꽃이 피기 때문.
마치 구두쇠가 남을 도우면
그 사람을 구두쇠라 부르지 않고
자선 사업가라 부르는 것처럼...

인생과 자연
인생은 생각보다 괴로움이 많으며
인생은 생각보다 허무하다.
자연은 생각보다 너그러움이 많으며
자연은 생각보다 무섭다...

잃은 것과 버린 것
잃은 것은 아깝지만 버린 것은 아깝지 않다.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잃고 나면 아깝고
아무리 귀한 것이라도
내가 싫어 버리면 아깝지 않다.
가진 것을 잃었다고 슬퍼하는 사람들
잃었다고 슬퍼하지 말고
내가 싫어 버렸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쓴 것을 잘 먹는 입이라면
단것도 잘 먹을 수 있겠지.
질긴 것을 잘 먹는 입이라면
연한 것도 잘 먹을 수 있겠지.
그래. 험담을 잘 하는 입이라면
칭찬도 잘 할 수 있겠지.
절망을 말하는 입이라면
희망도 말할 수 있겠지...

자랑
공작새는 꽁지를 자랑해야 한다.
그러나 어리석은 공작새는
꽁지를 자랑하지 않고 다리를 자랑한다.
사람은 인격을 자랑해야 한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인격을 자랑하지 않고 재물을 자랑한다...

자리
남들과 같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남들이 보는 것밖에 보지 못한다.
남들보다 높이 오른 사람만이
남들이 보지 못한 넓은 세상을 볼 수 있고
남들보다 깊이 들어간 사람만이
남들이 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다...

작은 것
작은 구멍이 금방 큰 구멍이 되고
작은 흠이 금방 큰 흠이 되네.
작은 이기가 금방 큰 이기가 되고
작은 싸움이 금방 큰 싸움이 되네.
또한 작은 욕심이 금방 큰 욕심으로 변하네.
작다고 깔보지 말아야겠네.
미리 막아야겠네...

잘못
개가 길에 나와 사람을 물면
그 개를 묶어 놓지 않은 개 주인 잘못이고
고양이가 이웃집에 넘어가 생선을 물고 오면
그 고양이를 묶어 놓지 않은 고양이 주인 잘못이지.
사람들이 욕심 부리다 손해 보는 것이
그 욕심을 묶어 놓지 않은 자신의 잘못인 것처럼...


짠-하고 외치면
무언가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 것 같다.
짠-하고 외치면
무언가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다.
아침에 집을 나서면서 짠-하고 외쳐보자.
하루가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하루가 밝게 다가올 것이다...

조심
고양이의 발톱을 조심해야 하고
개의 이빨을 조심해야 한다.
고슴도치의 가시를 조심해야 하고
스컹크의 엉덩이를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사람은 자존심을 조심해야 한다.
그것을 건드리면 큰일 난다...

좋아하니...
꽃 피는 봄을 좋아하니 꽃 지는 가을이 싫어진다.
해 뜨는 아침을 좋아하니 해지는 저녁이 싫어진다.
하나를 좋아하니 다른 하나가 싫어진다.
많은 것을 좋아하니 적은 것이 싫어지고
받는 것을 좋아하니 주는 것이 싫어진다...

좋은 생각.
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좋은 말을 하고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은 좋은 행동을 한다.
그리고 좋은 행동을 하는 사람은 좋은 삶을 살고
좋은 삶은 사는 사람은 좋은 이름을 남긴다...

주먹
주먹을 쥐지 말자.
주먹을 쥐고 할 수 있는 일은 싸움밖에 없다.
손을 펴고 살자.
손을 펴야 이웃과 다정히 악수도 할 수 있고
귀한 것이 있으면 잡을 수 있다...

주정뱅이의 운명
매일 술만 마시며 지내는 한 주정뱅이가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일그러진 자신의 운명 앞에 앉아 한숨 쉬며 말했다.
“내 운명이긴 하지만 아무리 봐도 못생겼구나.
넌 어쩌다가 이렇게 찌그러졌니?”
그러자 운명은 주정뱅이를 쳐다보며 한심하다는 듯 말했다.
“아저씨가 술에 취해 이렇게 깔아뭉개 버렸잖아요.”

지금, 나중...
아침밥을 많이 먹으면 점심밥을 적게 먹게 되고
점심밥을 많이 먹으면 저녁밥을 적게 먹게 된다.
오늘 많이 즐거우면 내일 즐거움이 덜하게 되고
젊은 날에 많이 편하면 늙어서 그 편안함이 덜하게 된다...

책과 사람
내가 읽던 책이 없어져도
그 책의 내용은 머리에 남듯,
내가 알던 사람이 떠나가도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은 머리에 남는다...

처방
머리가 아플 때는 두통약을 먹어야 하고
이가 아플 때는 치과에 가야 한다.
사촌이 땅을 사서 배가 아플 때는 약이 필요 없다.
사촌보다 더 열심히 뛰면 된다...

측은한 사람
우산 잃은 사람보다 더 측은한 사람은
지갑 잃은 사람이다.
지갑 잃은 사람보다 더 측은한 사람은
사랑 잃은 사람이다.
더 측은한 사람은 신뢰 잃은 사람이다...

친구
그 옛날 날 좋아한다고 말하던 친구,
지금 내 가슴에 남아 있지 않아.
말은 안 해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다 알고 있던 그 친구가
지금 내 가슴에 남아 있어.
그 옛날 헤어지지 말자고 말하던 친구,
지금 내 가슴에 남아 있지 않아.
말은 안 해도 헤어질 때 내 손 꼭 잡던 그 친구가
지금 내 가슴에 남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