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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57년간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

양곡(陽谷) 2011. 6. 2. 11:33

 

[사진] 57년간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

 

 

 

바로 DMZ입니다.

정말 역설적이죠 전쟁의 아픔을 가장 크게 간직한 나라중 하나인 우리나라에

그것도 가장 격렬했던 저곳에 57년간 사람에 발이 닿지않은 결과.

전세계에서 가장 최대규모의 온대원시림이라고 하네요
열대원시림이사 침염수림은 그래도 남아있지만 온대원시림은 정말 남아있는곳이 극소수고

그중 가장 큰 공간중 하나가 바로 우리나라의 비무장지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아픔을 간직한 저곳은 온대동물, 식물 낙원이 됐습니다.

<멸종위기종 사향노루 사라졌나 했더니… DMZ에 있었네>

기사출처: http://news.chosun.com/

 

멸종위기에 처한 사향노루<사진 위쪽>의 야생 모습이 DMZ(비무장지대)에서 처음 촬영됐다.

환경부 지정 1급 멸종위기인 사향노루 는 국내에선 거의 절멸(絶滅) 직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휴전협정 체결(1953년) 이후 57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DMZ에선 안정적으로 번식 중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4일 "강원 철원군 일대 DMZ 내부지역에 설치한 무인 센서 카메라에

사향노루의 모습이 7개월간 14차례 찍혔다"며 "사진 판독 결과 최소한 6마리 이상의

사향노루가 이 일대에 서식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랫배에 사향(麝香)을 가진 수컷 사향노루는 송곳니에, 목에 두 줄의 흰색 선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한방 약재로 쓰이는 사향이 고가에 밀매되면서 밀렵이 자행돼 남한 지역에선

거의 씨가 마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과학원은 "이번에 발견된 DMZ의 사향노루 개체군은 멸종위기에 몰린

사향노루를 늘릴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고 말했다.

 

환경과학원은 작년 12월부터 무인 센서 카메라로 DMZ 야생동물 서식 실태조사를 벌여,

 사향노루와 함께 1급 멸종위기종인 산양<사진 가운데>, 2급 멸종위기종인

담비<아래쪽>와 삵 등의 사진도 무더기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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