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

2001년도 애전 장학생의 날 권오득 회장의 기념사

양곡(陽谷) 2011. 3. 6. 15:21

 최 재 명 이사장님

아래글은 내 불로그에 게재 되어 있는 장학회 관련 자료 입니다. 오래된 것이라 옛 생각하면서 다시 읽고

되 씹으면서 이사장 생각이 나서 보냅니다.

올해도 많은 사업 하시겠죠. 건강에 유의 하세요.

 권 오 득

 

 

2001년도 애전 장학생의 날

기념사

사랑하는 애전 장학생 여러분!

그리고 같이 오신 선생님과 학부형 여러분!

특별히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임택영 화성 오산시 교육장님, 본 재단과 애전 장학회를 설립하고 지원하고 계시는 최병흥 이사장님 내외분과 가족 그리고 오성철 동탄 초등학교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을 2001년도 애전 장학생의 날로 정하고 장학생 여러분들을 초청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의 날이기 때문에 우리 애전장학회에서 여러 가지 유익하고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여러분들이 하루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한 사람도 빠지지 말고 자기 소질과 취미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적극 참여하여 주시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애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애전 장학생 여러분!

경산복지재단 애전장학회를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이 재단을 설립하신 최병흥 님은 약 50여 년 간 열심히 돈을 벌으시고 자녀들을 대학교수, 의사, 사회복지 전문가 그리고 사업가로 키우시면서 20여 년 전부터 사회복지사업을 시작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오늘 뛰어노실 이곳 사랑밭재활원을 비롯하여 다섯 곳에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최병흥님께서는 과거 어린 시절 가정형편을 회상하면서 86세 되던 해인 2000년을 맞이하여 평소에 늘 가슴한구석에 간직해온 나라를 위한 인재 기르기에 대하여 구체화하기로 결심하고 아내인 애전 경정숙님과 자녀들의 흔쾌한 찬성을 받아 장학회 기본재산으로 27억원 상당을 본 재단에 출연하여 애전장학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이 기회를 빌어 오늘 글짓기, 그림 그리기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수고하실 여러분들과 동탄 초등학교 풍물놀이팀과 지도 선생님 그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께서 하시는 일이 뜻대로 이뤄지고, 가정마다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경산복지재단 회장 권 오 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