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

[스크랩] 정년퇴직 사행시

양곡(陽谷) 2007. 2. 10. 21:46
정류장
인생의 정류장에서는
오래 머물 수는 없지
해마다
꽃은 피고
장마와 폭염 사납기도 하지

뒤에는 산
앞에는 내
몸과 마음을 닦으련만
직장 친구들아~
단풍 물들고
흰 눈이 한창이란다

停留場不久留停,,정류장불구류정
年年花開霖炎猛,,년년화개림염맹
退山臨川修心身,,퇴산임천수심신
職僚楓染白雪孟,,직료풍염백설맹


평일 아침 앞산에서~

















출처 : 정년퇴직 사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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