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 연과 행 나누는 구조의 기본골격
형태상으로 보자면 시의 구조는 행(行)과 연(聯)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행과 연은 시의 형태를 만들어주는 구조의 기본골격이란 말과 같겠지요.
행은 단어, 구(句), 절(節) 또는 그 것들의 연합으로 되어 있고
연은 하나의 행, 또는 행의 연합으로 구성됩니다.
그러므로 이론상으로는 단 하나의 단어만으로도 한 편의 시가 될 수도 있겠지요.
하이데거는 시를 가리켜 '언어의 건축물'이라는 말을 하였는데
이 건축물을 이루는 기본골격이 바로 행과 연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자기 집을 새로 지으신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아니 아파트에 사신다고 해도 마찬가지이지요.
아무리 훌륭한 재료를 썼다 하더라도 구조가 좋지 못하면 형태가 온전하지 못하지요.
마찬가지로 아무리 좋은 시상과 좋은 시어를 사용하여 시를 쓴다고 하더라도
행과 연을 잘 이루지 못하면 시적 성공률은 그만큼 떨어질 것이 자명한 일입니다.
처음 시를 쓰거나 아직 많은 시를 써보지 않으신 분들은 아무런 필연성이나
계산성도 없이 뗐다 붙였다 행과 연을 구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행과 연의 구성은 전적으로 작가 개인의 마음대로 입니다.
그러나 행과 연의 잘못으로 시적 전달이 잘 못 되거나
시적 감응을 반감시킬 염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는 불필요한 행과 연을 구분해서 오히려 전체적인 형태마저
기형적으로 만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시의 구조는 매우 치밀한 것입니다.
오늘부터 하는 강의를 잘 들으시어 여러분들의 시작에 많은 참고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 행은 어떻게 시작하는가
우리는 시작이 절반이란 말을 늘 합니다.
그만큼 시작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여러분들도 시를 쓰거나, 꼭 시가 아니고 편지를 쓸 때도
첫 번 화두를 펴기가 제일 힘들다는 경험을 하셨을 것입니다.
첫 줄만 시작하면 그 뒤로는 줄줄이 나오는 글들도 늘 그 첫 마디 한 마디에서 막히거든요.
그만큼 처음 시작이 중요합니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그 다음 단추도 바로 끼어지는 것이
여기에서도 그대로 적용 이 되는 것입니다.
더구나 시에서 첫 행은 독자들의 관심과 호기심까지 유도해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소설이나 다른 글을 보더라도,
아니면 싸이버 세상의 모든 글들도 첫 행에 이상한 글이 있다던지,
너무 흔한 말이라든지 이런 글이 있으면 더 이상 읽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말하자면 처음 만나는 사람의 첫 인상과 같은 것이지요.
거기에 시의 첫 행은 다음에 이어지는 행들과 연들을 끌어 올리며
시 전체의 내용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스켈톤은 시의 첫 행의 이미지가 그 다음에 오는 모든 이미지에 연결되어
그것이 전체의 이미지로 확산이 되어진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너무 복잡한 설명이어서 여기 생략합니다만 대개 그런 뜻입니다.
다만 첫 행의 시는 시 전체를 압축적으로 하여 줄 수도 있고
또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은 남의 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이상화의 시에서는
이 첫 행에 시 전체의 주제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시 전체 주제가 첫 행에 압축되어 있는 것은 아닐지라도
시의 첫 행은 전체 시의 내용과 직결된다는 점을 늘 마음에 두셔야 할 것입니다.
그 첫 행의 이미지가 무척 중요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시의 첫 행은 어떻게 해야하나 누가 한 번 이야기 해 보시지요.
대답하기 어렵지요?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마치 우리가 무슨 일을 할 때 처음에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이 늘 그렇듯 답하기 어렵습니다.
조태일님도 이야기 했지만 첫 행에 대한 모범답안은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하는 분류는 순전히 그 동안 써 온
많은 시인들의 시를 참고하여 작성한 것임을 참고하시고,
다만 참고로 삼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로지 시는 여러분 개인의 창작물임으로 시의 첫 행도
보다 독창적이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형태상으로 보자면 시의 구조는 행(行)과 연(聯)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행과 연은 시의 형태를 만들어주는 구조의 기본골격이란 말과 같겠지요.
행은 단어, 구(句), 절(節) 또는 그 것들의 연합으로 되어 있고
연은 하나의 행, 또는 행의 연합으로 구성됩니다.
그러므로 이론상으로는 단 하나의 단어만으로도 한 편의 시가 될 수도 있겠지요.
하이데거는 시를 가리켜 '언어의 건축물'이라는 말을 하였는데
이 건축물을 이루는 기본골격이 바로 행과 연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자기 집을 새로 지으신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아니 아파트에 사신다고 해도 마찬가지이지요.
아무리 훌륭한 재료를 썼다 하더라도 구조가 좋지 못하면 형태가 온전하지 못하지요.
마찬가지로 아무리 좋은 시상과 좋은 시어를 사용하여 시를 쓴다고 하더라도
행과 연을 잘 이루지 못하면 시적 성공률은 그만큼 떨어질 것이 자명한 일입니다.
처음 시를 쓰거나 아직 많은 시를 써보지 않으신 분들은 아무런 필연성이나
계산성도 없이 뗐다 붙였다 행과 연을 구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행과 연의 구성은 전적으로 작가 개인의 마음대로 입니다.
그러나 행과 연의 잘못으로 시적 전달이 잘 못 되거나
시적 감응을 반감시킬 염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는 불필요한 행과 연을 구분해서 오히려 전체적인 형태마저
기형적으로 만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시의 구조는 매우 치밀한 것입니다.
오늘부터 하는 강의를 잘 들으시어 여러분들의 시작에 많은 참고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 행은 어떻게 시작하는가
우리는 시작이 절반이란 말을 늘 합니다.
그만큼 시작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여러분들도 시를 쓰거나, 꼭 시가 아니고 편지를 쓸 때도
첫 번 화두를 펴기가 제일 힘들다는 경험을 하셨을 것입니다.
첫 줄만 시작하면 그 뒤로는 줄줄이 나오는 글들도 늘 그 첫 마디 한 마디에서 막히거든요.
그만큼 처음 시작이 중요합니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그 다음 단추도 바로 끼어지는 것이
여기에서도 그대로 적용 이 되는 것입니다.
더구나 시에서 첫 행은 독자들의 관심과 호기심까지 유도해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소설이나 다른 글을 보더라도,
아니면 싸이버 세상의 모든 글들도 첫 행에 이상한 글이 있다던지,
너무 흔한 말이라든지 이런 글이 있으면 더 이상 읽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말하자면 처음 만나는 사람의 첫 인상과 같은 것이지요.
거기에 시의 첫 행은 다음에 이어지는 행들과 연들을 끌어 올리며
시 전체의 내용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스켈톤은 시의 첫 행의 이미지가 그 다음에 오는 모든 이미지에 연결되어
그것이 전체의 이미지로 확산이 되어진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너무 복잡한 설명이어서 여기 생략합니다만 대개 그런 뜻입니다.
다만 첫 행의 시는 시 전체를 압축적으로 하여 줄 수도 있고
또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은 남의 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이상화의 시에서는
이 첫 행에 시 전체의 주제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시 전체 주제가 첫 행에 압축되어 있는 것은 아닐지라도
시의 첫 행은 전체 시의 내용과 직결된다는 점을 늘 마음에 두셔야 할 것입니다.
그 첫 행의 이미지가 무척 중요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시의 첫 행은 어떻게 해야하나 누가 한 번 이야기 해 보시지요.
대답하기 어렵지요?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마치 우리가 무슨 일을 할 때 처음에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이 늘 그렇듯 답하기 어렵습니다.
조태일님도 이야기 했지만 첫 행에 대한 모범답안은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하는 분류는 순전히 그 동안 써 온
많은 시인들의 시를 참고하여 작성한 것임을 참고하시고,
다만 참고로 삼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로지 시는 여러분 개인의 창작물임으로 시의 첫 행도
보다 독창적이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시에서 연과 행 나누는 구조의 기본골격
글쓴이 : 소네타 원글보기
메모 :
'논문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샬계획 (0) | 2007.02.25 |
---|---|
[스크랩] 서울대학교 입학관련 질문과 답 (0) | 2007.02.21 |
[스크랩] 오늘의 좋은 생각,좋은 글 (0) | 2007.01.23 |
[스크랩] 삶의 인연 (0) | 2007.01.23 |
[스크랩] 기초 패션용어6 (Group stripe,Glitter look,Kimono look..) (0) | 2007.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