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폭탄주가 국내외적으로 위력을
발휘하며 일조를 했다는 사실은 60년대 초반부터 월급쟁이로혹은 작업현장에서 산업전사로 숨가쁘게 뛰어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이해하리라 믿으며 본 자료를 올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S.S.- 아룀 >
★ 유래 제정러시아 때 시베리아로 유형 간 벌목 노동자들이 추위를 이기기 위해 보드카를 맥주와 함께 섞어 마신 것이 기원이라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1960∼1970년대 미국에 유학간 군인들이 들여와 확산되었다.
이후 1980년대초 정치에 나선 군인들이 정치계와 법조계, 언론계 인사들과의 술자리에서 만들어 마시면서 음주문화의 한 형태로 자리잡았다. 1980년대 중반부터는 접대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종류도 다양해졌다. 뇌와 정신활동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쳐 심할 경우 중추신경계를 교란시키고 위경련이나 알코올쇼크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폭탄주의 알코올 도수는 혼합 비율에 따라 다르지만, 70% 정도 채운 맥주컵에 양주 한잔을 떨어뜨리는 '정품' 폭탄주라면 알코올 도수가 10도 내외인 순한 술이 된다. 양주잔은 25cc이니 2차방정식으로 풀면 대충 폭탄주의 도수가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의사들도 폭탄주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 양주 스트레이트에 비해 식도와 위점막에 미치는 자극의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폭탄주가 간에 끼치는 영향은 다른 독주를 마실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술이 간에 미치는 악영향은 마신 절대량에 비례하기 때문에 폭탄주로 마시나 그냥 스트레이트로 마시나 간독성은 마찬가지라는 이야기다. 오죽하면 요즈음 인터넷에 이러한 유머까지 뜬다. 폭탄주가 암을 방지한다는 학설이 있다는 것이다. 술 이야기를 쓰고 있는 판에 관심이 있어 클릭해 보았더니, 폭탄주를 즐겨 애용하는 사람들은 암에 걸려 죽기 전에 모두 간경화로 죽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암을 예방하게 된다는 것이다.
의사들은 술을 2주 정도 매일 마시면 간의 알코올 분해 능력이 30% 정도 증가한다고 한다. 곧 간은 인체를 지탱하기 위해 유입되는 알코올 양만큼 분해효소를 더 많이 만들고, 주당은 알코올 분해효소가 늘어나 덜 취하게 되어 더 마시게 된다는 것이다. 폭탄주는 왜 빨리 취하는 것일까? 의사들은 맥주에 들어 있는 탄산가스가 알코올의 흡수를 촉진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 폭탄주를 순한 술이라고 생각해 많이 마시게 되고, 줄이어 마시게 '압박하는' 습관 때문에 '원샷'이 강요돼 빨리 취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형식의 변화가 어떠하든 폭탄주는 폭탄처럼 파괴적이다. 의식이든 결국 파괴하고 마는 것이다. 폭약 : 뇌관이 들어갈 만큼 맥주가 채워진 잔. ※ 태권도 주 맥주잔 위에 젓가락을 놓고 그 위에 뇌관을 올린다. 주먹으로 젓가락을 쳐서 뇌관을 맥주잔 안으로 떨어뜨린다. 주먹 대신 수도(手刀)를 이용하면 '가라테 주'(오른쪽), 장풍을 날리듯 손바닥을 이용하면 '쿵후 주'가 된다. ※ 가랑이 주 맥주잔 위에 젓가락을 놓고 그 위에 뇌관을 올린다. 젓가락 사이를 손가락이나 얼음 집게를 이용해 벌려서 뇌관을 떨어뜨린다. ※ 골프 주 맥주잔 위에 젓가락을 놓고 그 위에 빈 양주잔을 올린다. 양주잔에 양주를 가득 부은 다음 숟가락 또는 다른 기구로 골프 스윙하듯이 젓가락을 쳐서 뇌관을 떨어뜨린다. 지역에 따라 '스윙 주'로도 불린다. 폭약에 뇌관을 넣은 다음 냅킨을 잔 위에 씌워 손바닥으로 틀어막고 잔을 빙빙 돌리다가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재빨리 돌리면서 순간적으로 팔을 쭉 뻗는다. 술잔 안에서 회오리가 생긴다. 비교적 잘 희석돼 주당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이 술의 또 하나 특징은 제조 후 생긴 젖은 냅킨을 천장이나 벽에 붙이는 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것. '다이아몬드 주'가 된다. 주로 여성용이다. 그런 다음 카드나 명함을 순간적으로 빼내 뇌관을 떨어뜨린다. 맥주잔 위에 젓가락을 놓고 그 위에 뇌관을 올린다. 젓가락을 발로 차서 뇌관을 떨어뜨린다. 거부감을 느끼게 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 위에 양주 한 잔을 천천히 붓는다. 냅킨을 여과해 맥주잔에 흘러내린 양주가 비중의 차이 때문에 맥주와 섞이지 않고 윗부분에 뜬다. 마치 금테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졌다. 양주 대신 소주로 만들면 '은테 주'가 된다. 맥주를 양주와 섞이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맥주잔의 3분의 1 정도 따른다. 맥주 수면 위로 뇌관이 볼록 튀어나온 형태가 된다. 맥주 양이 정통 폭탄주의 절반 정도다. '변강쇠 주'로도 불린다. 된 때에 등장한 변종 폭탄주. 폭탄주 두 잔을 연거푸 마시는 주법이다. 순서대로 담뱃불로 구멍을 뚫어 동전을 빠뜨린 사람이 마시는 술. 담뱃재가 술에 섞일 수 있어 위생적이지 못하다. 놀이 성격이 강하다. 그리고 양주를 넣어 맥주 캔을 가득 채운 뒤 살짝 흔들어 섞는다. 캔을 따서 마시거나 빨대로 마신 뒤 빈 캔을 천장에 '투척'한다. 그 다음 맥주를 가득 채운다. 절대 한 번에 마실 수 없다. 조금 마신 뒤 다시 맥주잔을 바로 세웠다가 다시 마시기를 4~5차례 반복해야 잔을 비울 수 있다. 숨을 껄떡댄다고 해서 '껄떡 주'로도 불린다. 빈 양주잔을 2단으로 쌓아올린다. 넘치게 해 아래 양주잔과 맥주잔을 차례대로 가득 채운다. 벌주로 많이 활용된다. 일명 '3단주'. 양주를 조금씩 부으면 잔이 가라앉는다. 보통 놀이로 활용된다. 참석자들이 돌아가면서 양주를 부어 가라앉힌 사람이 마시는 것. '함몰 주' 또는 '북어뢰정 격침 주'로도 불린다. 코냑을 사용하기도 한다. 마신 뒤 입가에 흐른 레드 와인이 드라큘라가 피를 빨아먹은 후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것. '흡혈귀 주'라고도 한다. 그 다음 레드 와인을 뇌관 위로 천천히 따르면 와인이 양주를 밀어내고 양주잔을 채운 다음 맥주 위로 떠서 T자 모습을 나타낸다. 그 다음 레드 와인을 천천히 따르면 거품 아래 와인이 채워진다. 밑에서부터 맥주-와인-거품 순서가 되는 것. 그 사이로 우유를 부으면 뇌관으로 흘러내려가는 모습이 마치 정충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술이다. 오락성이 강하다.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나 여성을 위해 만들어진 약식 폭탄주. 막고 흔들어 분수처럼 터져나오는 맥주를 잔에 채운다. 맥주는 대부분 거품이 된다. 맥주잔 위에 젓가락을 놓고 그 위에 뇌관을 올린 후 (??을 향해) "충성"을 외치며 머리로 테이블을 쳐서 뇌관을 떨어뜨린다. 일명 '박치기 주'. 술이 흐르지 않도록 랩으로 잔을 싼다. 회오리 주를 만들 때처럼 잔을 돌렸다가 테이블 위에 힘차게 내려놓은 뒤 이쑤시개로 랩에 작은 구멍을 뚫으면 그 사이로 술이 분수처럼 치솟는다. '미사일 주' 또는 '분수 주'로도 불린다. 오락성이 강하다. 맥주잔과 잔 사이에 뇌관을 올려놓은 뒤 첫 번째 뇌관을 쓰러뜨리면 도미노처럼 뇌관이 맥주잔 속으로 빠진다. 오락성과 함께 참석자가 동시에 폭탄주를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폭탄주를 올려서 마실 사람에게 전달한다. 원래 상태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병에서 술잔이 떨어지면 안 된다. 빗대 뇌관을 맥주 대신 '맹물'로 채워 폭약에 장전시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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