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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와 건강

양곡(陽谷) 2009. 10. 11. 10:37

양배추는 고대 그리스나 로마시대부터 질병치료를 위한 약용으로 사용해왔다.

수학자 피타고라스는 '원기를 북돋아주고 마음을 침착하게 해주는 야채'라고 했고, 로마 정치가 카토는 그의 저서「농업에 대하여」에 '위장에 좋은 식품'이라고 기술했다.
 

민간요법으로 상처를 치유하거나 동상에 걸리면 양배추 잎을 구워 상처부위에 붙이면 말끔히 낫는다고 널리 이용됐다.

양배추는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생리활성물질의 보고이다. 비타민 C 풍부한 양배추는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어 현대인들의 심신 건강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면역력을 높여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하거나 피부를 예쁘게 하는 기능이 있다. 강한 햇볕에 피부가 노출돼도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지 않는다.

위의 점막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고 간장의 기능을 높인다. 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비타민 U 양배추에서 일명 케베진이라고도 한다.

칼슘의 기능을 돕는 비타민 K 양은 야채 중에서 양배추가 으뜸이다. 그래서 칼슘과 함께 섭취하면 한층 뼈가 튼튼하게 된다.

양배추는 항암성 물질 함량이 높아 예방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마늘 다음으로 친다.

그밖에도 양배추는 다이어트 효과 크다. 양배추를 살짝 데친 , 된장에 찍어 천천히 꼭꼭 씹으면서 10 동안 먹으면, 뇌에서 만복감이 자극되어 밥의 섭취량을 줄여 다이어트 효과를 낸다

그뿐만 아니라 양배추는 술의 취기를 깨는데 효험이 있다고 알려졌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 그리스에서 주연을 베풀 때는 먼저 양배추 스프를 먹고 다음술을 마시는 관습이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