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재 서원휴게소(충북 제천시 봉양면 소재)

 

박달재 서원휴게소(충북 제천시 봉양면 소재)                             이탈리아 어느 지방에 경찰만 콧수염을 기를 수 있었다고 한다. 어느 날 비가 부슬부슬 오는 새벽에 도둑놈 하나가 막 부잣집 담을 넘으려고 하는데 등 뒤에서  "꼼짝 마, 경찰이다." 이 뜻밖의 상황에 깜짝 놀란 도둑이 담벼락 밑에 떨어지고 말았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 경찰이라는 자를 보니 콧수염이 없었다. "야! 경찰도 아니면서 남의 밥벌이에 끼어 드는거야." 이러면서 주먹을 날리려는 순간, 경찰이라 사칭한 남자가   "잠깐!" 하고 소리치는 게 아닌가. 그리곤 혁대를 풀고 바지를 내리면서 하는 말, "임마, 난 비밀경찰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