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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피(脫皮)하지 못하는 뱀은 죽는다

양곡(陽谷) 2009. 2. 12. 11:52

    탈피(脫皮)하지 못하는 뱀은 죽는다 “탈피하지 못하는 뱀은 죽는다” 독일의 문호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가 남긴 말이다. 뱀은 껍질이 단단하고 질기다. 그래서 뱀의 몸을 보호하여 준다. 그런데 뱀은 자신의 껍질을 주기적으로 벗고 새 껍질이 돋아나곤 한다. 만일에 어떤 병이 걸리거나 좋지 못한 먹이를 먹었을 경우에 껍질을 스스로 벗지 못하는 병에 걸린다. 그렇게 되면 뱀은 자신의 껍질에 갇혀 죽게 된다. 그래서 “껍질을 벗지 못하는 뱀은 죽는다”는 말이 나온 것이다. 뱀은 자신의 껍질을 스스로 벗으면서 생명을 유지하고 또 자신의 성장을 이루어 나간다. 사람의 경우도 비슷하다. 뱀처럼 껍질을 벗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생각을 바꾸고, 습관을 바꾸고, 고정관념을 바꾸어 나간다. 그렇지 못하고 기존의 생각과 습관과 고정관념에만 머물러 있게 되면 결국은 실패자로 몰락하고 만다. 이 점에서는 껍질을 스스로 벗어야 생명을 유지하고 성장을 이루어 나가는 뱀과 통하는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