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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다큐멘타리

양곡(陽谷) 2009. 1. 7. 19:36
***娥山 鄭周永 다큐멘타리**                                          화면을 더불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아산 정주영, 그 분은 1960년대 낙후된 한국사회에서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진 기업가로 유명한 분입니다.

 

그러나 그 비슷한 시기에 교육 분야에도 새로운 물결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믑니다.


"나도 내 회사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해서 우리사회 전체가 잘 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


1968년 8월 영화 시사회에서 미국의 지역사회교육운동을 소개한 영화 'To Touch a Child '를 보고 정주영 회장이

 

 한 말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아직 우리사회에서는 시기상조다, 우리나라같이 가난한 학교에서 어떻게 저런 일이

 

가능하냐며 부정적인 분위기로 가득 찼을 때 정주영회장의 발언은 좌중의 분위기를 정 반대로 바꾸었습니다.

 

놀이터가 없어 길에서 노는 아이들,늘어가는 청소년 범죄,도시의 높은 담과 아파트에서 자꾸  멀어져 가는 이웃들,

 

텅 빈 학교시설,이러한 현실 속에서 뜻을 함께 하는 분들이 모여  우리의 학교를 보다 잘 쓰여지게 할 수는 없을까?

 

우리 아이들을 보다 좋은 교육환경에서 자라게 할 수는 없을까?

 

이웃들이 서로 알고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는  성숙한 시민이 되게 할 수는 없을까? 를  토의했고 그 뜻이  모여져

 

1969년 1월 24일 이 땅에 지역사회교육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한 학교가 이 운동에 동참하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학교가 문을 열고  주민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시설을

 

개방하였고, 지역사회의 교육적 역량을 모아 어린이들의 교육활동을 돕는 학교가 되었습니다.

 

이런 지역사회교육운동의 물결은 우리사회에 '평생학습법' 을 제정하게 만들었고  주민의 학교 참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제는 모든 학교의 문이 개방되었고  모든 학교에서 방과 후 방학 중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과 학부모와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이 실시되었습니다.


정주영 회장은  '모두가  배우고 모두가 가르치는 사회'  '모두가 성장하고  참여하는 사회' 를  일찍이 선도하였고

 

 우리 모두에게 배움을 통한 자기실현과 그 배운 바를 이웃과 나누는 공동체 정신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그 분의 학력은 비록 초등학교 졸업에  불과하지만  만나는  모든 사람을 스승이라  여기셨으며  접하는  모든 책을

 

나의 교과서라고 말하는 평생학습의 모델이었습니다.

 

우리는  지역사회교육운동을  이 땅에  펼쳐서  이웃과 지역사랑의 공동체정신을  실천하신  정주영 회장의  뜻을

 

후대에 알리고 기리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