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
가끔씩
내가 구부정한 자세로 앉거나
서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가 있다.
뭔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다는 표시다.
그럴 때마다 나는 불편함의 원인을 찾으려 하기도 전에
먼저 기품 있는 자세를 취하려고 애쓴다.
자세를 고치는 그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자신감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파울로 코엘료의《흐르는 강물처럼》중에서 -
* 앉거나 서 있는 자세,
걸음걸이 하나만으로도 그 사람의 격이 드러납니다.
건들건들 걷거나 늘 구부정하게 앉아있는 사람에게서
좋은 느낌을 갖기는 어렵습니다.
걷는 자세 하나만 바로 잡아도 사람의 기품이 달라집니다.
자신감이 그 기품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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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보내며 Concert 한편 즐겨보세요.
설명문 중에 오자가 약간 있는 것이 유감입니다만,
고치는 것이 쉽지 않네요.
bk.
Classical Concert - 2006 World Cup
편지내용 시작
1. Dein ist mein ganzes Herz (당신은 나의 모든것) - Land des L?chelns (미소의 나라) - Franz Leh?r 2. Libiamo, Ne Lieli Calici '축배의노래 (Brindisi)' - La Traviata - Verdi 3. La Danza - Rossini 4. O Soave Fanciulla 오 사랑하는 아가씨 - La Boheme 5. Au Font du Temple Saint - 신성한 사원에서 - Les Pecheurs des Perles - Bizet 6. Non Ti Scordar Di Me 물망초 - Ernesto de Curtis 7. Tonight-West.Side. Story - Bernstein
2006년 독일월드컵 이벤트 콘서트에서는 주역이 바뀌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이어온 4차례의 월드컵 축하 공연은 '3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가 무대에 섰으나 독일 월드컵에서는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와 함께 테너 롤란도 비야존이 축하 공연 무대를 장식하였다.
'2테너·1소프라노' 공연은 마르코 아르밀리아토가 지휘하는 독일 베를린 오페라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결승전 이틀 전인 7월 7일 베를린 교외 발트뷔네 야외 음악당(berlin waldbuehne) 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Waldb?hne - '숲의 무대' )
빅 3 테너를 이어갈 또 한사람의 테너 롤란도 비야존 ( Emilio Rolando Villaz?n Maule?n)은 1972년 출생으로 멕시코의 Espacios academy 공연 예술학교 에서 음악, 연기, 현대무용과 발레를 수학했으며, 1990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악을 공부한다. 2년후, 국립음악콘서바토리에 입학 오페라 경험과 국내 콩쿨 경력을 쌓았다 도밍고 콩쿠르에서 2등상 수상(1999),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신예 성악가 양성 프로그램에 등록(1998),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2005), '라 트라비아타'(2004)에 출연, 2005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와 같이 공연한 《라트라비아타》는 몇 배 가격의 암표가 나돌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고, 독일 전역에 TV로 방송되었다.
그는 이렇게 혜성처럼 등장하여 Anna Netrebko부터 Renee Fleming까지 톱 클라스 위치의 Diva 들과 나란히 어깨를 견주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멕시코인이며 그의 생김새를 영국의 코미디언인 미스터 빈에 견주는 등 비하를 하는 말도 있지만 테너 롤란도 비야존은 불길과 같은 강렬함, 열정과 함께 바리톤의 기조에 고음에서도 부드러움과 명료한 매력적이고 미려한 테너의 음색을 가지고있다.
그의 능력이 전형적인 목소리가 소화해야 하는 역할에 한정되지 않고 돈 카를로, 돈 호세, 베르테르와 같이 다른 가수들이 꺼려하는 배역들을 이런 젊은 나이에 소화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런 기질과 음성 때문이다. 비야존은 갈채를 받는 타고난 배우로, 무대 위의 배역에 자신의 족적을 남기며 진정한 로맨틱 테너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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