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 년 된 모래언덕 넓디 넓은 광활한 사막이 있는그곳에서 콘크리트 숲에서 탈출하여
밤에는 별을 헤메 자유로움을 만끽해보자
우리나라엔 비교적 알려져 있지 않은 나미비아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남서쪽으로 국경을 접하고 있는
신생 독립국가, 독일과 남아공에 의해 두 차례의 강점기를 거쳐 지난 1990년에 독립한 이 나라는 한반도의
4배 면적에 인구는 약 200만명 정도 평화로운 나라다
아프리카 남서부에 펼쳐진 해안사막 남북길이 1,600km. 동서길이 40~130km. 쿠이세브강(江)과
오렌지강을 경계로북나미브사막 ·중나미브사막 ·남나미브사막으로 나뉜다
사막앞 바다의 차가운 용승류(湧昇流)의 영향으로, 아프리카에서는 가장 건조한 지역에 속한다
해발 1000∼2000m인 다마랄란드 고원의 나미비아. 동서 양단은 사막이다. 서편은 나미브, 동편은 칼라하리.
황무지 아니면 사막, 이런 척박한 땅에 나미비아는 있다
빈트후크를 출발한 지 3시간여 차는 뽀얀 먼지로 샤워를 하며 비포장 도로를 달려도 풍경의
변화는 거의 없다 민가도 가뭄에 콩나물 보듯 몇 채 보일 정도. 나무도 풀도 없는 푹푹한 대지 위로
태양만 뜨겁게이글거린다 바라만 보아도 목마름 이는 팍팍한 대지. 이 황야는 지평선까지 이어진다
약 다섯시간 만에 도착한 세스리엠, 나우클루프트 국립공원 초입이다
세스리엠에서 협곡을 통과해 사막으로 들어서면 사구(砂丘)가 발달한 사막의 비경
소수스플라이(Sossusvlei 붉은 사막) 가 펼쳐진다. 세스리엠과 소수스플라이의 거리는 60km다
사막투어는 새벽에 시작해 오후 1시 이전에 끝내야 한다. 살인적인 햇빛 때문이다
나우클루프트 공원은 그 규모가 엄청나다. 남한 9만9293km²의 1/2인 4만9769km²나 된다
나미비아는 이런 자연보전지구가 국토의 13.6%(10만5559km²)를 차지해 이 부분에서 아프리카대륙 최고다
플라이(vlei) 란 팬(pan)처럼 아래로 꺼진 지형을 말한다 사막에만 발달하는 마른 강(비 온 직후에만 형성)의
바닥 격인데 폭이 수백 m나 된다. 사구는 이 주변에 발달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연상케 하는 크고 작고
높고 낮은 수많은 모래언덕 그 사이를 차를 타고 달리다가 저벅저벅 모래 탑을 밟고 오른다
사구 꼭대기에서 내려다본 소수스플라이의 사구 남부에 위치한 나미브 사막의 소수스플레이(sossusvlel)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모래언덕들이 즐비한 곳 높이 100~400m의 모래언덕들이 바람의 영향으로 갖가지 모습의
능선을 연출하고 있다 나미비아에서 소수스플레이를 방문한 모든 사람들은 한결같이 아름다운 이곳에
서 감탄 연발이다
이 어마어마한 모래언덕은 성형을 하고 있으며 매일 매일 그 모양이 변하는 봉우리는 325m 에 달한다
더욱이 일출과 일몰 때는 강한 태양광선을 받는 곳과 반대편 그늘진 곳이 극명한 명암대조를 이뤄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빚어낸다 모래언덕들에게 1~70번까지 번호를 매겨져있다. 가장 아름다운 곳은 45번이다
45번 언덕은 과거 독일 식민당국이 이 지역을 보호구역으로 선포한 뒤 가장 먼저 직접 등반한 곳이란 역사적
기록도 갖고 있다.공원 입구에서 딱 45㎞ 떨어져 있다 칼 같은 능선을 밟고 꼭짓점에 서면 나미브 사막지대를
내려다볼 수 있다 휘어진 모래능선도 너무나 아름답다
또한 가장 높은 곳은 빅 대디(big daddy)로 알려져 있는 언덕으로,정상 높이가 350~400m이며 빅 마마
(big mama)로 이름 붙여진 언덕은 100m에 이른다 빅 대디의 경우 더운 날씨에 이곳을 오르다보면
정신이 몽롱해져 미친 언덕(crazy dune)이란 별명도 갖고 있다
데드플라이는 대서양을 향해 흐르던 강이 모래언덕에 막혀 생긴 웅덩이의 흔적이다
정상에서 본 모래능선은 겹겹이, 그리고 층층이 펼쳐진다. 모래언덕이 대서양의 파도처럼 일렁인다
듄 45에서 약 50㎞ 떨어진 대서양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듄의 각도는 완만한 쪽이 15~20도, 급경사가 32~35도다
듄 17은 가장 높아서 60층 정도 되는데 애칭이 빅 대디(Big Daddy)다
듄 17의 높이는 375m로 약 60층 빌딩의 높이다. 듄 45는 150m다
에토샤 국립공원 (Etosha National Park)빈트후크로 부터 북쪽으로 400Km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야생동물의 천국 Etosha
국립공원 공원의 서쪽으로는 황량한 사막 이지만 동쪽으로 갈수록 산림지대와 관목 숲 지대가 무성하다
Etosha의 생명의 근원인 Etosha Pan에만 가끔 비가 올 뿐 나머지는 염분이 함유된 황량한 사막이다
대략 5,000㎢의 얕은 저지대로 된 Etosha 늪은 차츰 사막화가 되어가고 있다
겨울과 봄 동안에는 많은 수의 야생 동물이 몰려드는데 114종의 포유류와
희귀종인 검은 코뿔소와 검은 얼굴 임팔라도 볼 수 있다
우기가 막 끝난 5월과 9월 사이에 물웅덩이 주변으로 먹이를 찾아 몰려드는 엄청난 숫자의 홍학과 펠리칸
등도 소문난 볼거리이다 하루에 공원을 들러 본다는 건 어려움이 있으며 제대로 둘러보기 위해서는 2-3일
정도는 일정을 잡아야 한다
Tshmeb시는 공항이 있다.Windhoek에서 기차나 버스로도 Tshmeb시에 닿을 수 있다
그러나 시내에서 국립공원까지 가는 대중 교통이 없어 투어에 참여 하거나,
또는개인적으로 차를 렌트해서 공원까지 이동해야 한다
피쉬강 협곡 (Fish River Canyon)아프리카 대륙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함을 지닌 피쉬강 협곡은
수 천년에 걸쳐 침식 되었으며 더 이상 눈에 띄는 침전현상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현지인은 미국 그랜드캐니언 다음으로 웅장 하다고
장장 160km의 길이와 폭 27m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이 곳에서 바라 보는 풍경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소수스플레이가 위치한 사리엠 지역에서 차량으로 약 6시간 정도 남쪽에 위치한 이곳은
길이 160km에 높이가 550m에 이르는 거대한 협곡이다
피시리버가 활처럼 굽어 흐르는 곳에 우뚝 선 [블스 벤드]포인트에서 캐년을 바라보노라면
웅장함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캐년은 소수스플레이에 비해 개발이 덜 된 곳이어서 몇 군데 포인트를 제외하곤 접근이 용이하지 않다
당국은 하이킹을 허용하고 있으나 이를 위해선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자칫 조난당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포토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암 정사 (0) | 2008.10.23 |
---|---|
-★세계의 작고도 아름다운 섬★ (0) | 2008.10.16 |
신비스럽고 고요하고 환상적인 그림을 감상하세요~ (0) | 2008.10.03 |
세계가 놀란 용천동굴과 당처물동굴!!! (0) | 2008.10.02 |
화이트 샌즈 (0) | 2008.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