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하는 사랑 - Canadian Bird Song *
'납 잡고 벌 잡고, 포수 다 되셨네~ ㅎㅎ'
사진가 수메루님은 이렇게도 表現한다.
봄이가면 우얄낀데~
미리 걱정하든 블방 칭구의 이야기도 있었다
그러나 성하(盛夏)의 여름은 똑따기에게
더 많은 잔치상을 준비하고 있었다.
더 선명해지고 요염해진 꽃들의 향연과
그들과 교감해 내는 자연의 습리, 순응은 크다
하늘나릴 보고 이리저리 헤메일때
계곡 근처에서 먼저 나빌 만나고
잠자리 그리고 나비, 또 나비
그리고 개구리와 다람쥐까지도...
~귀여운 女人 수메루님 영상~
다람쥐는 한 10여분간이나
포즈를 취해주며 똑따기 놀이에 함께한다.
물잠자리라 부르던 저 나비 빛은 봄보다 더 교태롭고
소나기 지난 자리에 번들거림이 더 육감적(肉感的)인 숲이있다
숲 속 오솔길...
아무도 모르고
우리 단둘이만 알고 있는
숲 속 오솔길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들이 노래하고
다람쥐들 찾아와 인사하고
풀꽃들 눈짓하는 곳
우리 함께 앉아 쉴 작은 바위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보고플 때면
그곳에서 같이 만나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떠들고 노래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
숲 속 오솔길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도 모르고
우리 단둘이만 알고 있는
숲 속 오솔길
하나 찾아내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람쥐는 한 10여분간이나
포즈를 취해주며 똑따기 놀이에 함께한다.
Canadian Bird Song / Richard Ab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