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는 예방뿐만 아니라 치료 효과까지 높은 음식들이 많이 있다. 버섯은 무공해 식품일 뿐만 아니라 약성 또한 뛰어나다. 남편을 위해, 아내를 위해 '특별한' 버섯차를 만들어 보자.
■진액 증강 작용
버섯은 음습한 곳에서 자라는 음(陰)의 대표 음식이다. 나이가 들거나 술·약을 너무 많이 먹으면 진액이 부족해지고 중풍과 같은 병이 발생한다. 버섯은 우리 몸에 진액을 자양하는 효과가 있다. 콩나물과 함께 먹으면 음양이 맞아 맛이 더 좋다. 버섯차를 오래 마시면 암을 예방 치료하고 혈압을 정상화한다.
베타D글루칸 은 탄수화물의 일종으로 거의 모든 버섯에서 발견된다. 다당류이며 수용류 식이 섬유다. 킬러 세포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염(炎)자가 붙은 질병에 효과가 높다. 종양을 없애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는 버섯에서도 많이 발견된며 항암 성분인 크레스틴이 많이 들어 있다.
노루궁뎅이버섯과 아가리쿠스 버섯에는 스테로이드류가 발견된다. 항암에 효과가 높은 성분이다. 베타글루칸은 땀이나 소변 등으로 배출이 안되고 몸에 흡수된다. 항암에 최고 효능을 보이는 것이 버섯이다
국내산 노루궁둥이버섯 건조품
■ 끓일수록 효과 올라가
버섯은 나물처럼 먹거나 술을 담가 마시거나 다려서 차처럼 마시기도 한다. 버섯은 끓여서 먹을 때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 작용을 담당하고 있는 다당류들이 냉수보다 뜨거운 물에 잘 녹아 나온다.노루궁둥이버섯차는 송이버섯과 맛·향이 비슷하다. 조금 더 구수하다. 1.5ℓ 물이 1ℓ가 될 때까지 팔팔 끓인 후 약한 불로 다린다.
유리제 용기에 끓이는 것이 좋다. 끓일수록 항암 효과가 높아진다.-차를 끓이고 난 후 버섯은 찌게에 넣어 먹고, 샐러드 조림으로 먹기도 한다.
노루궁댕이버섯
아가리쿠스(10.4g)의 3배이상 들어 있는 헤테로 ß-D-글루칸(글리칸, 다당류)의 경이로운 함유량(34.4g/100g)으로 사람의 몸안에 원래 갖추고 있는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 증식억제하며 <면역요법>으로 주목, 그리고 그 활성 ß-D-글루칸은 쥐 실험에 의해 높은 항암효과를 지니고 있음이 증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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