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

[스크랩] 수줍어서

양곡(陽谷) 2007. 12. 24. 23:16
   

수줍어서

사랑하는 님인데

그리운 님인데

보고픈 님인데

아직도

이렇게 수줍으니

만나면 어찌해야 하나?

어디로 숨어야 하나

어디로 도망가야 하나

무엇이라 말해야 하나

사랑의말

입안에서 오물오믈

어디를 쳐다봐야 하나

가슴은 콩당콩당

두손 비비며 얼글 빨개지겠지

소녀처럼~~~

글/외로운여인

출처 : 수줍어서
글쓴이 : 이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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