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웃자

유모어 모음

양곡(陽谷) 2007. 12. 21. 15:18



유모어 모음.
엄마와 아들  공부를 정말 못하는 아들에게 화가 난 엄마가 꾸중을 했다.  "아니 넌 누굴 닮아서 그렇게 공부를 못하니? 제발 책상에 앉아서 공부 좀 해라!"  그러자 아들은 미안한 기색 없이 오히려 당당하게 말했다.  "엄마, 엄마는 에디슨도 몰라? 에디슨은 공부는 못했어도 훌륭한 발명가가 됐어! 공부가 전부는 아니잖아!"  그러자 더 열받은 엄마가 아들에게 소리쳤다.  "에디슨은 영어라도 잘했잖아!"    ★ 치과의사  한 사람이 치과에 가서 이 하나를 빼는데 치료비가 얼마냐고 물었다.  의사가 2만원이라고 대답하자 그 사람은 깜짝 놀라며 말했다.  "아니, 뽑는데는 1분도 걸리지 않는데 왜 그렇게 비싸죠?"  그러자 의사가 대답했다.  "물론 환자 분이 원하시면 아주 천천히 뽑아드릴 수도 있습니다."  ★ 술 취하지 않은 취객  파출소 앞 게시판에 국회의원 입후보자의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이를 본 술취한 사람이 경찰에게 비틀거리며 다가가 물었다.  "경찰아저씨! 여기 붙어있는 이 놈들은 도대체 무슨 나쁜 짓을 한 놈들입니까?"  "여보세요, 이건 현상수배 사진이 아니라 선거용 포스터예요!"  그러자 술취한 사람이 말했다.  "아하~! 앞으로 나쁜 짓을 골라서 할 놈들이군!"   ★ 미혼모 대책  한 남자가 친구와 함께 크리스마스 날 미혼모 문제에 관해 진지한 토론을 하고 있었다.  친구가 먼저 물었다.  "여보게, 자넨 미혼모를 없애기 위해 무엇부터 해야한다고 생각하나?"  남자는 심각한 표정을 짓더니 단호하게 말했다.  "크리스마스를 없애고 산타클로스를 구속시켜야 하네!"  친구가 깜짝 놀라며 물었다.  "아니, 왜?"  그러자 남자는 더욱 단호하게 말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젯밤 내 딸 방에서 빨간 팬티만 입은 채 허둥지둥 도망가던 놈이 산타클로스 같거든!"   ★ 유부녀 사랑  한 연인이 사랑을 속삭인 뒤 여자가 남자에게 말했다.  "자기야, 우리가 결혼 한 뒤에도 지금처럼 사랑해 줄거지?"  그러자 남자는 잠시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응… 그럴거야. 나는 언제나 유부녀를 특별히 좋아해왔거든…."   ★ 궁금증 많은 학생  학생 : 선생님 변태가 뭐죠?  선생님 : 코를 파낼 때 손가락 대신 면봉을 쓰는 사람이야.  학생 : 그러면 동성연애는 뭐예요?  선생님 : 음, 그건 말이야 코를 후벼야 되는데 귀를 후비는 사람이지.  학생 : 그런데 여자들은 왜 모르는 사람이 덤비면 싫어하죠?  선생님 : 야! 이놈아! 너 같으면 모르는 사람이 너의 코를 후벼주면 좋겠냐!   ★ 소년의 깊은 뜻  평소에 대통령을 미워하고 신부님을 존경하는 소년이 있었다.  그런데 그 소년이 몹쓸 전염병에 걸려 죽을 입장에 놓이자 아버지가 아들에게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아들아, 너에게 기도해 줄 분을 모셔야겠는데 누굴 부를까?"  "대통령을 모셔와 주세요."  "아니? 네가 존경하는 신부님은?"  그러자 소년이 말했다.  "신부님에게 전염병을 옮길 수는 없잖아요?" ★ 아쉬운 청년  한 청년이 짝사랑하던 처녀의 옷을 벗기고 있었다.  그런데 마지막 것이 이상하게 벗겨지지 않았다.  땀을 뻘뻘 흘리며 벗기려고 안간힘을 쓰다보니 이것은 꿈이었다.  그러자 청년은 몹시 아쉬워하며 푸념했다.  "키스부터 먼저 할 걸…."   ★ 고민 상담  시집간 딸이 친정에 와서 남편이 바람을 파운다고 아버지에게 하소연하면서 대처 방안을 물었다. 잠자코 듣던 아버지가 조언했다.  "이 문제는 네 엄마에게 물어보는 게 더 나을 게다. 엄마가 잘 알고 있거든…."   ★ 서울 구경  시골에서 서울 구경을 하러 올라온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아주 짧은 미니스커트 차림의 처녀를 보고는 그만 입이 딱 벌어졌다.이를 본 할머니가 놀라면서 한마디 했다.  "나 같으면 저런 꼴 하고는 밖에 나오지 않겠구먼!"  그러자 할아버지가 대답했다.  "임자가 저 정도면 나 역시 밖으로 나오지 않고 집에만 있겠구먼…."   ★ 어떤 대답  어제 저녁 한 남자에게 모르는 사람의 전화가 걸려왔다.  남자 : 여보세요?  발신자 : 거기 윤정이네 집 아니에요?  남자 : 그런 사람 없거든요. 전화 몇 번에 거셨죠?  발신자 : 한번에요.   ★ 황당한 부부  어떤 가족이 승용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경찰이 차를 세웠다.  운전자가 경찰에게 물었다.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요?"  경찰이 웃음을 띠며 말했다.  "아닙니다. 선생님께서 안전하게 운전을 하셔서 '이 달의 안전 운전자'로 선택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상금이 500만원인데 어디에 쓰실 생각이십니까?"  "그래요? 감사합니다. 우선 운전면허를 따는데 쓰겠습니다."  그러자 옆자리에 앉아 있던 여자가 황급히 말을 잘랐다.  "아, 신경쓰지 마세요. 저희 남편이 술 마시면 농담을 잘해서요." ★ 황당한 여자  어떤 남자가 달콤한 말로 아가씨를 유혹해서 호텔방에 데리고 갔다.  그는 사실을 고백하지 않으면 두고두고 양심의 가책을 받을 것 같아 머뭇거리면서 말을 꺼냈다.  "사실은 나 말이야…."  "사실은 뭐요?"  "사실은 나 유부남이야…."  그러자 아가씨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뭐예요, 난 또 호텔비가 없다는 줄 알고 깜짝 놀랐잖아요!"   ★ 황당한 남자  호텔을 처음 간 신혼부부가 첫날밤을 치르고 체크아웃을 하려고 프런트로 내려 갔다.  남자는 호텔 직원에게 물었다.  "사용료가 얼마입니까?"  "객실 사용료는 1회 7만원입니다."  신랑은 그만 입이 딱 벌어져 한참 동안 서 있다가 제정신이 든 듯 지갑을 열며 투덜거렸다.  "젠장, 무지막지하게 비싼 방이로군… 여기 있어요. 70만원…."   ★ 유부녀들의 수다  항상 볼링을 같이 치러가는 은미와 은경이라는 친구가 있었다.  은경이가 유심히 보니, 은미가 어떤날은 왼손으로, 어떤날은 오른손으로 치는 것이었다.  그래서 하도 이상해서 물어봤다.  "얘, 넌 왜 오른손, 왼손 바꿔가며 치니?"  "어, 아침에 일어나 남편 아랫도리를 봐서 왼쪽으로 누워있으면 왼쪽으로 치고, 오른쪽으로 누워 있으면 오른손으로 쳐. 그럼 잘 쳐지더라."  "그럼, 서있는 날은 어떻게 쳐?"  "어머, 얘 미쳤니? 그 날은 볼링을 못 치는 거지…."   ★ 향수병  오랫동안 집을 떠나 타지에서 근무하던 남자가 어느날 문득 아내가 그리워졌다.  그날 저녁 남자는 근처 홍등가를 찾아 주인여자에게 100만원을 쥐어주며 말했다.  "이 집에서 제일 못생긴 아가씨 한명만 부탁해요."  그러자 주인여자는 의아해하며 말했다.  "손님, 이 돈이면 제일 예쁜 아가씨를 부를 수 있는데요?"  남자가 대답했다.  "아줌마, 나는 색골이 아니오. 단지 마누라가 그리워졌을 뿐이오." ★ 가정부의 질투  한 부인이 수심에 잠겨 있었다.  차를 따라 주던 가정부가 궁금해서 부인에게 물었다.  "사모님, 뭐 안 좋은 일이라도 있으세요?"  그러자 부인이 한숨을 푹 내쉬며 말했다.  "남편이 수상해… 아무래도 회사의 여비서랑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아."  그러자 갑자기 가정부가 팍 짜증을 내면서 소리쳤다.  "사모님, 지금 제게 질투심을 유발시키려고 그런 소리를 하시는 거죠?"   ★ 법정에 선 남자  남자가 부인을 총으로 쏴 죽인 혐의로 법정에 섰다.  재판장이 물었다.  "왜 부인을 죽였나요?"  남자는 흥분해서 말했다.  "마누라가 다른 남자와 바람을 폈지 뭡니까? 그래서 너무 분해서 총을 쐈어요!"  재판장이 물었다.  "그럼 그 상황에서 댁의 부인과 바람을 함께 폈던 남자 중에 누가 더 밉던가요?"  남자가 대답했다.  "그 남자 놈이 더 미웠어요."  재판장은 의아해 하며 물었다.  "그런데 왜 남자를 죽이지 않고 부인을 쐈어요?"  그러자 남자가 대답했다.  "저도 처음엔 그러려고 했어요. 하지만 그러다가는 여러 놈 죽이겠더라고요."    ★ 순진한 여자 한 순진한 여자가 군대간 애인을 면회 갔다.  애인을 만나기 위해 면회신청서를 작성하는데 '관계'라는 항목이 있었다.  여자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만난지 7개월째 되던 날'이라고 적었고 신청서를 제출했다.  잠시 후 이를 본 군인이 말했다.  "아가씨, 지금 장난하시는 겁니까?"  여자는 '이게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다시 썼다.  '딱 세 번.'  군인은 화가나서 소리쳤다. "아가씨! ? ㅈ? 자꾸 장난치실 겁니까?"  그러자 여자는 울먹이며 이렇게 말했다.  "아저씨, 정말 그이가 입대하고 난 후로는 한 번도 안 했단 말이에요…." ★ 고마운 호랑이  신이 모든 동물들을 다 만들고 난 다음, 각 동물들이 평생 몇 번이나 하게 하느냐를 결정할 차례였다.  신은 각 동물들의 특성과 수명에 맞게 그 횟수를 정해 줬고 마지막으로 호랑이와 사람만이 남게 됐다.  "호랑아, 너는 아무 동물이나 다 잡아 먹어 많이 번식해서는 안되니 평생 한 번만 하도록 해라!"  화가난 호랑이가 갑자기 신에게 달려들어 막 물려고 했다.  신이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며 마구 도망가는데, 사람이 뒤쫓아 가면서 신에게 물었다.  "그럼 저는 몇 번이나 할까요?"  도망가기에 바쁜 신이 소리쳤다.  "니 꼴리는 대로 해라!"   ★ 기가 막힌 우연  양계장 주인이 술집에 들어서더니 한 여성의 옆에 앉아 칵테일 한 잔을 주문했다.  이 여성의 얼굴에 생기가 돌더니 이렇게 말했다.  "저도 같은 걸로 주문했어요."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서 축하주를 마시려고요."  "참 기막힌 우연이군요!"  여자가 맞장구쳤다.  두 사람은 잔을 부딪쳐 건배했고, 남자가 물었다.  "무엇을 축하하는데요?"  "남편과 저는 전부터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해 왔는데 드디어 오늘 산부인과 의사가 임신이래요."  "이런 기막힌 우연이… 전 양계장을 하는데 오랫동안 우리 집 암탉들이 알을 낳지 못했어요. 하지만, 마침내 오늘 알을 낳았어요."  여자는 "그런데 대체 어떻게 암탉들이 알을 가지게 된 걸까요?"라고 물었다.  "수탉을 교체했죠."  그러자 여자가 하는 말, "그것도 정말 기막힌 우연이군요…."   ★ 거북과 메뚜기, 그리고 개미  메뚜기는 강물이 너무 깊어서 강을 건널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때마침 거북이 나타났다.  거북 : 걱정마, 내가 태워 줄게!  메뚜기 : 정말? 고마워!  거북이 메뚜기를 등에 태워 강을 무사히 건넜지만, 메뚜기는 얼굴이 시뻘개서는 숨이 넘어갔다.  그때 강을 건너지 못하고 망설이던 개미에게 거북이 말했다.  거북 : 내가 태워 줄게!  그러자 숨을 헉헉 거리던 메뚜기는 개미에게 달려가 말했다.  메뚜기 : 헉헉! 야, 타지마. 쟤 잠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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