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2

배네치아의 수상 교통

양곡(陽谷) 2007. 9. 18. 14:01

모든 교통 수단이 물 위에서 이루어 지는 도시!
베네치아에 단 하나 없는 것!

 

 

 바로 자동차...
자동차가 없는 이곳에서 난 진정 자유로웠고...
따스한 햇살에 마음이 풍요로웠으며, 작은 골목골목에서 평온함을 느꼈다...

 


 

 

 

세계 3대 비엔날레 중의 하나인 베니스 비엔날레는

어느 해 백남준이란 비디오 아티스트를 우리 옆에 성큼 다가오게 했다.

이때 비록 백남준 작가는 독일 대표였지만,

그만의 독특한 비디오 아트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부드러운 파스텔 칼라의 베니스 도시의 전경이 그림처럼 가볍게 물위에 떠 있다.
베니치아!



 

 

 

물에 잠겨있는 건물들의 아래는 보기에도 습하고 곰팡이 투성이라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이 보인다.


 

 

 



 

 

 

그러나 수면 위의 공간들은 사무실로 혹은 상가, 도서관등으로 잘 꾸며져 있었다.
몇 백년씩 지났을 것으로 보이는 건물들이 그들의 역사를 말해주며 굳건하게 버티고 서 있는 것이다.



 

 

 



 

 

 

산 로코 학교 (Scuola Grande di San Rocco) 일찍이 틴토레토가 1564~88년 까지

 20년 넘게 작업해 오던 곳. <수태고지> <동방 박사 3인의 순례>
<막달라 마리아> 등 틴토레토의 작품 56점이 소장되어 있다.



 

 

 

산타루치아역광장에서 수상버스를 타기전에 보이는 바로 저곳이 산 시메오네 피콜로 교회



 

 

 



 

 

 



 

 

 

리알토 다리 근처의 베네치아 재래시장을



 

 

 

그 나라의 재래시장을 돌아보는 것이
그 나라의 특성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듯 했다.



 

 

 



 

 

 



 

 

 



 

 

 



 

 

 



 

 

 



 

 

 



 

 

 



 

 

 


아카데미다리
1854년 철제 교량으로 건설되었으나,
증기보트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돌다리로 개축하는 과정에서
 지금의 나무다리로 바뀌었다. 즉 철제다리를 돌다리로 바꾸려고 하였으나,
 석재가 도착하지 않아 1933년에 임시로 나무다리를 세웠는데,

오늘날까지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길이는 48m이다. 아치 위에 일정한 간격으로

 



 

 

 

 

 산타마리라 델라 살루테 성당과 아카데미 다리 아래 빈 택시한대가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



 

 

 



 

 

 



 

 

 



 

 

 

카사노바의 전설적인 얘기로 유명한 탄식의 다리.
이 다리를 건너간 죄인은 두번 다시 이 세상으로 돌아오지 못한다고 하여
탄식의 다리라 불려지게 되었다.



 

 

절망의 한숨 소리가 들려오는 다리
 이 다리를 건너면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고 여겨, 끌려가는 사람들은 다리의 작은 창문에서
 이 세상에 하직 인사를 하며 아쉬운 한숨을 쉬었다고 한다.



 

 

탄식의 다리와 그 아래를 오가는 곤도라들



 

 

 

그러나 카사노바가
이 감옥에서 탈옥한 이야기는 유명하다.

 곤돌라를 타는 관광객들은 무조건 지나가는 명소



 

 

 



 

 

 



 

 

 



 

 

 



 

 

 



 

 

 



 

 

 



 

 

 



 

 

 

소카르치교



 

 

 



 

 

 

부드러운 파스텔 칼라의 베니스,,, 도시의 전경이 그림처럼 가볍게 물위에 떠 있다.



 

 

 



 

 

 

리알토 다리는 대운하에 걸친 다리를 대표하는
대리석 다리로 1588~1592년에 가설됐다. 폭 22m, 길이 48m로,
이 일대는 베네치아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다




 

리알토 다리에서 대운하를

 

운하의 도시, 베네치아
도시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길이 3.8㎞의 대운하 ‘카날 그란데’


 

 

 

단체관광의 안내자가 인도하는 빨갛고 노란 우산 꼭대기만 바라보며 따라다니지
않아도 된다면 꽉 짜인 관광일정 외에 하루나 이틀쯤은 아무것에도 얽메이지 않고
여유로이 지낼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 이 도시의 매력을 제대로 감상할 수가 있다.


 

 

 

베네치아의 미로 같은 운하를 떠다니는 시간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평화롭고 낭만적일 것이다.



 

 



 

 

 


이곳에서는 굳이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거리마다 넘실거리는 바닷물의 짠 냄새를 맡으며
 그저 한가로이 해가 뜨고 황금빛 노을로 물드는 베네치아의 지붕들을 바라 볼 수 있다면
바로 이런 베네치아의 모습 자체가 얼마나 아름다운 예술 작품인지 발견하게 된다.



 

 

 

이런 아름다운 도시가 언젠가 바다에 침수해 사라져 버릴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이 내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 지구의 기온 상승으로 해수는 증가하고 지반은
 서서히 깍여져 최근 10년간 약 3cm 정도씩 가라않고 있다는데~~~

 

오랜 세월동안 영화로운 삶을 살았던

화려한 베네치아의 모습 뒤에 안개처럼 슬픔이 서려있다.



 

 

 

 

어느 하나 소홀히 볼 수 없었고.. 짧은 시간이 아쉽기만 한 곳....
위대한 베네치아.... -가람-


 

날개 달린 사자 상은 베네치아의 수호신 산 마르코의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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