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까지 아름다운 우정]
젊은날의 우정도 아름답지만
황혼까지 아름다운 우정이라면,
얼마나 멋이 있을까요.
동녘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지는 태양의 빛깔도
가슴에 품고만 싶습니다.
인생의 황혼도
더 붉게 붉게 타올라야 합니다.
마지막 숨을 몰아치기 까지
오랜세월 하나가 되어
황혼까지 동행하는 우정이
얼마나 아름다운 우정 일까요?
가슴에 남는 우정이
아름다운 우정입니다.
산야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꽃 향기처럼
알차고 복된 아름다운 동행들
되시길 기원합니다.
- 황혼의 아름다운 우정 中 ㅡ
"함께 걷는다는 것,
어깨의 부딪침이 아니라
마음 마음이 닿는 감촉이라네...
함께 걷는다는 건,
눈에서 보이는 거리가
눈 안에 차지 않는 것이라네...
마음을 걷는 일이라는 게
참 마력 같은 것이라서
세월마저 동심으로 돌아 앉아
윤달 만난 고향나무 처럼
흐름길 물소리에
길 따라 한마음 잇고 있는 것이라네...
그렇게 서로
길이 되어 가는 것이라네...
당신과 내가 가야하는 남은 인생길
한마음으로 마음길 되어 아름다운
동행이 되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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