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옥(煉獄)
/ 이해우
쉼 없이
숨 쉬어도
숨이 마른 세상에서
답답해
눈을 감아
딴 세상을 기웃거린다
눈 떠라
직시하여라
눈물이 밴
낮은 외침
//연옥(煉獄)은 가톨릭 교리상의 개념으로, 지옥의 벌을 받을 정도는 아닌 죄인이 천국에 도달하기 전에 겪는 정화 과정을 일컫습니다. 연옥의 연(煉)은 '단련하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시와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향 / 정순영 시인.박사 (0) | 2024.10.08 |
---|---|
가을 여인 (0) | 2024.09.30 |
<눈> (0) | 2024.09.23 |
<푸른 하늘을> (0) | 2024.09.23 |
<폭포>/ ㅡㅡ김수영/권숙희 (0) | 2024.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