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
들꽃같은 나의 시/ 이영애
양곡(陽谷)
2024. 2. 20. 13:34
들꽃같은 나의 시
나는 당신이
저녁 마실 나선 길에
수줍게 피어난
들꽃이고 싶어라
초라한 모습에
행여 눈길 외면해도
당신의 스치는 향기로
그져 소박한 한떨기
피우고 싶어라
나의 꽃향기는
나의 어설픈 사랑시는
당신의 걸음으로
미소 지을 수 있을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