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

太白山脈 / 이해우

양곡(陽谷) 2025. 10. 12. 06:04

太白山脈
/ 이해우

내가 나기 전에도
여기에 서 있었다

내가 떠난 후에도
의연하게 서 있을

기도(祈禱)도
無用할 것 같은

저 등은 든든하다

해풍과 대륙풍을
계절마다 버티면서

아무것도 아니란 양
하늘만 바라보는

항상심(恒常心)

반도를 받치는

아비 같은 山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