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
홈 스위트 홈 / 이해우
양곡(陽谷)
2025. 6. 24. 07:52
홈 스위트 홈
/ 이해우
푸르던 하늘 빛에
꽃 피고 지더니만
이제는 고목이 된
나의 낡은 집이여
비바람 몰아칠 때도
나는 울지 않았지
석양의 붉은 빛을 받아주는 창문과
문 열면
반겨주는 따스한 음식 내음
이 집은 온통 두 사람의
분신이 되었다네
